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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어르신들의 황금연휴 건강관리법 3가지

[기타] | 발행시간: 2017.05.02일 17:19

백세시대와 함께 부상한 ‘액티브 시니어’.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활기찬 삶을 추구하는 노년층을 지칭한다.

이번 황금연휴는 액티브 시니어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활동은 그동안 잘 관리해온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하고 즐거운 황금연휴를 위해 노년층이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을 살펴봤다.

노년층은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해 활동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수칙을 미리 숙지해 건강하고 즐거운 황금연휴가 되도록 하자.


■장시간 비행 시 틈틈이 수분섭취·다리운동 하세요

지상보다 산소농도와 기압이 낮은 기내환경. 장시간 비행에 다리까지 움직이지 않는다면 혈액이 정체되면서 혈전이 만들어진다. 이는 소위 말하는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하지의 정맥 내에 생긴 혈전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리가 붓고 저리게 되는데 오래 방치하면 정맥 안에 생긴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습도는 5~15%에 불과해 와인, 맥주 같은 주류를 마시면 탈수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발뒤꿈치를 들고 종아리근육을 수축하게 만들어 혈액이 정체되는 것을 막고 최소 6시간 이상 비행이 예상되면 다리근육을 압박하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또 기내에서 주류는 가급적 적게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입이 바짝 ‘구강건조증’ 제때 치료하세요

노년기에는 노화, 영양소결핍, 당뇨 등의 영향으로 침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입 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이 잘 나타난다. 이는 일상생활의 크고 작은 불편을 초래하며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음식을 씹어 삼키는 일이 어려워지면서 먹는 것의 즐거움을 잃게 될 뿐 아니라 소화장애, 충치 발생위험도 높아진다.

입안이 텁텁하거나 음식 맛이 잘 안 느껴지는 경우 침에 거품이 많고 끈끈한 경우 입냄새가 심할 경우 에는 구강건조증을 의심해야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평소 물을 자주, 충분히 마TU야하며 금연금주를 실천해야한다”며 “특히 구강건조증을 단순히 구취로 여겨 병원 가기를 꺼려하는 어르신도 많지만 구강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제때 치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제철음식으로 몸과 마음건강 챙기세요

제철음식은 몸과 마음건강을 지키는 큰 원동력이다. 봄은 겨우내 섭취가 부족했던 비타민, 미네랄 등의 결핍으로 피로감과 무력감이 심해지는 때. 특히 노년층은 계절이 변할 때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지 않으면 입맛을 잃기 쉬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노년층에게 추천되는 음식은 브로콜리와 주꾸미, 신맛이 나는 과일 등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정주 영양파트장은 “설포라판과 유황이 많이 함유된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항노화 음식이며 주꾸미에 포함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피로해소와 혈압조절에 도움을 준다”며 “또 입맛을 살리고 소화를 돕는 타액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레몬, 오렌지와 같이 비타민 C, 구연산이 풍부한 신맛이 나는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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