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4일] 5∙1 노동절 연휴는 대륙 여행객이 홍콩을 방문하는 피크타임이다. 앤소니 라우(Anthony Lau) 홍콩관광청 청장은 2일 행사에 참석해 5∙1 노동절 연휴에 홍콩을 찾은 전체 여행객 수는 5% 상승했고, 그중 대륙 여행객은 3.7% 상승했다고 밝혔다.
홍콩특구정부 입국처의 ‘출입국 여행객 유동량 통계 숫자’에 따르면 올해 5∙1 노동절 연휴 첫날(4월 29일) 홍콩 각 관제소(Control Point)에 집계된 입국 여행객 수는 48만 명에 육박했다. 그중 홍콩을 찾은 대륙 여행객은 약 19만 7천 명으로 41%를 차지했다.
앤소니 라우 청장은 노동절 연휴가 3일로 짧은 편이어서 평소 주말과 큰 차이는 없었으며 홍콩을 찾은 여행객의 한 자리 수 상승폭은 예상 범위 내였다고 말했다.
여행객의 소비 상황에 대해 앤소니 라우 청장은 홍콩달러 환율의 고공행진 및 여행객의 소비 모델 변화로 인해 여행객은 과거에 비해 사치품을 덜 구매하는 편이었지만 중등 가격 제품의 소비는 괜찮았다고 소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