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 제작 중형여객기 시험비행 성공 / YTN
중국이 자체 제작한 중형여객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상용항공기공사는 개발 9년 만에 시험비행에 나선 중국 항공기, C919가 상하이 푸둥공항을 이륙해 2시간 가까이 상공을 비행한 뒤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C919는 보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한 여객기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여객기로, 경쟁 기종보도 최고 속도와 연료 소모량, 최대 항속 거리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개발사는 주장했습니다.
또 이미 국내외 27개 고객사로부터 570대를 주문받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C919에 이어 300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는 대형여객기 C929도 개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