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北 동창리 인근 섬에 '수상한 공사' 포착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5.06일 02:21

北 동창리 인근 섬에 '수상한 공사' 포착 / YTN

[앵커]

북한이 서해 동창리 인근 해안 섬들에서 대규모 건축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의 주요 미사일 기지가 있는 곳이어서, 미사일 발사용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공위성에 찍힌 북한 동창리 인근 해안 섬들의 사진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5년 동안의 모습인데, 섬 5개 가운데 3개에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도로와 부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대규모 공사가 진행된 것입니다.

인공위성분석가, 대먼 쿡 연구원은 사진 속 일부 섬은 아예 규모가 커졌다면서 북한이 중국처럼 의심스러운 인공 섬을 건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창리는 북한이 지난해 2월 장거리미사일 '광명성 4호' 등을 발사한 곳으로 북한의 주요 미사일 기지입니다.

때문에 새로운 시설물이 군사용 목적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쿡 연구원은 사진만으로 정확한 용도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미사일 기술 연구의 허브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시설들이 완전히 외부에 노출되고 미사일 발사 기지에 인프라가 관측되지 않은 점 등을 봤을 때, 군사용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 섬들의 모래 특성상 지하에 미사일 격납고도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 쿡 연구원의 설명입니다.

다만 앞으로 이 섬들에 새로운 건축물이 만들어지고 인근 군사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방공 체제가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동창리 발사장에서 미사일 발사 실험이 계속되는 한 이 지역의 군사적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9%
10대 0%
20대 5%
30대 32%
40대 42%
50대 5%
60대 5%
70대 0%
여성 11%
10대 0%
20대 5%
30대 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배우 박보영이 최근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연석으로 2장 성공한 가운데, 성공 비하인드와 예매 꿀팁을 영웅시대에게 공개했다. 지난 19일 박보영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며 임영웅 콘서트 예매 후기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박보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난임으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뱃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에서는 '아기성별 최초공개,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