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적대행위 혐의 美 국적자 또 억류 / YTN
북한이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근무하던 미국 국적자 김학송 씨를 적대 행위 혐의로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과학기술대학 운영 관계자로 일하던 미국 공민 김학송을 반공화국 적대 행위를 감행한 혐의로 공화국 법에 따라 6일에 억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북한에 억류된 평양과기대 관계자는 중국 연변과기대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김상덕 교수에 이어 2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국적자는 김학송·김상덕 씨 외에 한국계 김동철 목사, 대학생 오토 웜비어 등 모두 4명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