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련방수사국 코미 국장을 해임했다. 해임서한에서 트럼프는, 코미를 해임하는것은련방수사국에 대한 민중의 신임을 새로 부각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코미는 트럼프 선거경쟁자이자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리러를 상대로 “메일사건”을 조사했었다. 힐러리는 관련조사가 대선 실패원인이라고 주장해왔다.
백악관 스페쎄이 대변인은 이날 코미에 대한 트럼프의 결정을 선포하고 차기 련방수사국 국장후보는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코미에 대한 해임건의는 사법부 쎄이센스 장관이 권장한것이다. 백악관은 쎄이센스가 트럼프에게 전한 서한을 공개하고 련방수사국은 새로운 출발을 시도해야 할것이고 코미는 반드시 해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쎄이센스 장관은, 련방수사국 국장은 반드시 사법부 규장제도와 원칙에 충실하고 집법인원의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서한은 코미 해임리유를 더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로스안젤스 출장중인 코미는 할리우드에서 진행한 련방수사국 신입사원 의식에 출석하기로 했다. 해고당한것을 안후 코미는 항공편으로 워싱톤에 도착했다.
참의원 사법위원회에 따르면 트럼프가 코미를 해임하기전 관련위원회 두 위원과 련락을 취했다. 두 위원은 공화당 소속인 남캐롤라나이주 련방참의원인 게레임과 민주당 소속인 캘리포니아주 련방참의원 펜스탄이였다.
이들은 코미를 해임시킬데 대한 트럼프의 전화를 받은후 반대의견이 없었다. 게레임은, 근간에 비난을 받고 있는 코미를 해고함으로서 련방수사국의 새 궐기를 도모해야 한다고 표했다. 펜스탄도 이같은 관점을 받아들였다.
참의원 사법위원회는 현재 로씨야의 2016년 미국대선개입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을 게레임이 책임지고 있다. 한편 펜스탄은 참의원 사법위원회 요원이다.
참의원 사법위원회 주석 게랄리스는, 코미가 이미 미국 민중의 신임을 잃었다면서 사법위원회가 힐러리 “메일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코미가 비협조적이였고 분기가 존재하는 문제에서 그의 자세가 정계와 집법부문의 우려를 자아냈다고 표했다.
한편 뉴욕주 련방참의원 리챠드. 슈무는,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코미를 해고한것은 “거대한 착오”라고 전했다.
참의원 정보위원회 주석 부르는, 트럼프가 코미를 해고한 시간대와 원인을 리해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참의원 정보위원회 부주석 오나도 이같은 관점을 지지했다.
오나는, 련방수사국이 트럼프 경선팀과 로씨야사이의 내통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과정에 트럼프가 코미의 직무를 해고하는것은 “마땅하지 않으며 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표했다.
민주당 소속 참의원들은, 로씨야와의 내통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 트럼프가 코미를 해고한것을 리해할수 없다고 표했다. 로드아일랜드주 련방참의원 회트호스는, 코미를 해임한 시각이 “중대한 혐의를 유발할것”이라고 표했다. 회트호스는 트럼프 경선팀과 로씨야사이의 내통조사에 참가한 참의원 중요한 성원이다.
민주당 당원들은, 코미를 해고한후 독립검찰관을 파견해 트럼프 경선팀과 로씨야사이의 내통혐의를 계속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릴랜드주 련방중의원 카민스는, 관련문제에서 코미는 독립적 수사인원이며 현재 국회는 반드시 비상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표했다.
공화당소속 련방참의원 메케인도 특별위원회를 설립해 로씨야가 2016년 미국대선에 개입한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면서 코미를 해임한 트럼프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2016년 미국대선 힐러리 경선팀 대변인 파룬은, 트럼프가 코미를 해고한것은 로씨야 내통혐의 조사에 대한 당국의 주의력을 돌리기 위한 책략이며 힐러리의 “메일문제”조사에서 비롯된것이 아니라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