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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탁재훈 "신정환, 자숙 캐릭터 겹쳐…물불 안 가린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5.12일 16:14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방송인 탁재훈의 짝꿍 신정환이 연예계에 돌아온다. 컨츄리 꼬꼬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두 사람. 긴 자숙을 끝내고 돌아오는 신정환을 맞는 탁재훈의 심경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의 연예계 생활은 제법 닮아 있다. 가수에서 '악마의 예능감'을 지닌 방송인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닮지 말아야 할 것까지 닮았다.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자숙하게 된 것. 신정환은 2010년 9월경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방송 스케줄마저 무단으로 펑크 냈고, 당시 필리핀에 머물던 그는 뎅기열 거짓말로 입국을 미뤄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로부터 3년 후 탁재훈까지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대중은 더 큰 실망에 휩싸였다.

2년 반가량 자숙의 시간을 가진 탁재훈은 지난해 2월부터 다시 방송가에 컴백했다. 7년이라는 시간을 조용히 지내면서 지난해부터 시기를 눈여겨보고 있던 신정환의 컴백은 지난달 말에서야 본격화됐다. 코엔스타즈와 손을 잡은 그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방송 복귀를 앞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신정환의 컴백 소식에 반가우면서도 애틋한 마음이 든 탁재훈. 그가 신정환과 나눈 이야기 일부를 TV리포트에 전했다.

- 다음은 탁재훈과의 일문일답

Q : 컴백 보도 후 신정환과 통화는 해봤나

컴백 보도 당일에는 제가 호주에 있었다. 돌아와 신정환과 통화를 했다. 아직 컴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듯하다. 본인이 갈 방향을 잡지 못한 것 같다.

Q : 서로 무슨 말을 나눴나

서로가 서로를 워낙 잘 아니까 별다른 얘기는 안 했다. 여자들처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진 않는다.

Q : 복귀 소식 듣고 어떤 기분이었나

'참 오랜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환이가 7년, 제가 3년 정도. 둘이 합하면 10년이나 방송과 떨어져 있었다. 반가우면서도 애틋하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

Q : 신정환의 '악마의 예능감' 인정하나

물론이다. 과거 방송에서 나온 레전드 짤방을 보면 지금 봐도 웃기다. 오래된 거지만 여전히 재미있다. 현재 방송가에는 그런 캐릭터가 없다.

Q : 본인도 '악마의 예능감'이지 않느냐

저는 철이 들었는지 제가 얌전해지려는 건지. 얌전해지고 싶지 않은데 그런 프로그램들만 섭외가 온다. 터뜨릴 수 있는데 터뜨릴 기회가 없다. 프로그램 성향에 따라 함께 하는 멤버에 따라 저도 달라질 수밖에 었다. 신정환과 한 프로그램 안에서 만나면 물불 안 가리고 방송할 거다.

Q : 둘의 캐릭터가 겹친다. 자숙한 것도 그렇고 예능감도 그렇고

겹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둘이 같이 나왔을 때 효과는 클 것 같다. 정환이와 같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고 싶다. 그럼 너 죽고 나 살고, 방송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하.

Q : 컨츄리 꼬꼬로 다시 볼 순 없는 건가?

일단은 제가 뮤지와 곡을 준비하고 있는데 컨츄리 꼬꼬를 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염두에 두고 있긴 하다.

Q : 컨츄리 꼬꼬 재결합 가능성이 0%는 아니란 말인가?

그런 셈이다.

Q : 신정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환이가 복귀했을 때 보여줘야 하는 게 많을 것 같고, 또 좋은 분위기에서 복귀해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이 있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거니까 주눅 들지 말고 잘 했으면 좋겠다. 예전의 신정환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출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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