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타(파키스탄)=AP/뉴시스】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에서 12일 도로 매설 폭탄 공격으로 25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말했다.
부상자 중에는 상원 부의장이 들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날 마스퉁 시에서 압둘 하이데르 부의장의 차량 행렬이 모스크를 빠져 나오자 강력한 도로 매설 폭탄이 터졌다. 자살 폭탄 공격이라는 보도도 있다.
아프간 국경과 접한 발루치스탄 주에는 분리주의자 및 이슬람주의자들의 무장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하이데르 의원은 친 탈레반 및 반미 성향의 이슬람주의 정당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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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