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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상비약 어떻게 보관할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5.23일 10:04
소화제나 파스, 상처치료제 등 가정용 상비약은 집안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적절히 사용할 수 있어서 집집마다 구비해두고 있다. 하지만 상비약은 단순히 준비만 해둔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상비약 특성에 맞게 보관해야 약의 변질을 막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다.

[연고제] 면봉에 덜어 이용

간단한 외상에 바를 수 있는 연고제. 연고제는 실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개봉 전에는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6개월 내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고를 사용할 경우 면봉 등을 이용해 덜어서 사용하는 것이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상처에 곧바로 연고제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해당 부분을 면봉 등으로 닦고 연고를 약간 짜서 가장 윗부분을 덜어내는 게 좋다. 개봉 시 개봉일과 폐기일을 표기해 사용기한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소독약] 소독시 덜어서 사용

가정상비약으로 구비하는 소독약은 보통 병에 들어있는 액체 형태이다. 개봉해서 사용한 후 남은 소독약은 뚜껑을 잘 닫아 햇빛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소독할 때는 오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덜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스제] 비닐 팩에 밀봉 보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파스제는 한 포장 안에 여러 개의 파스가 함께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봉해서 일부를 사용한 후 남은 파스제는 비닐팩 등을 이용해 밀봉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 일부 시럽 냉장보관

일부 항생제나 시럽은 약의 특성상 냉장(0℃~10℃), 냉소(0~15℃)로 보관해야 한다. 하지먼 냉장보관이 아닌 시럽이나 항생제는 냉장 보관할 경우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직사광선과 습기 및 온도가 높은 곳을 피해서 실온에 보관하면 된다. 다만 열기가 전달이 쉬운 전기밥솥이나 전자레인지 부근은 보관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

[액체형 소화제] 냉장고보다 실온이 효과적

가정상비약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소화제이다. 물약 형태의 소화제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갑자기 차가운 약을 복용하게 돼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해열제] 개봉 후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해열제는 보통 병에 들어있는 시럽 형태의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복용 후 남아 있는 약의 보관이 중요하다. 개봉하기 전에는 약병에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외부 공기의 유입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개봉 후 3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기간 안에라도 변질이 의심될 경우에는 버리는 것이 좋다. 원병을 개봉하는 시점에 개봉일을 표기해 놓는 것이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럽 형태의 해열제의 경우 냉장보관하게 되면 성분들이 엉켜 침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약제팀 한정연 약사는 “가정상비약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보관하려면 주기적으로 보관 중인 약들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변질이 의심되는 약은 정리하고 각각의 약이 충분하게 구비돼 있는지 확인한다면 응급상황에 사용할 약이 없어 당황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 제형 별 보관법

알약

-본래 의약품 용기에 넣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알약이 들어있는 병이 햇빛을 받으면 병 안쪽으로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햇빛이 안 들어오는 곳에 보관한다.

가루약

대부분의 가루약은 조제약으로 일반적인 알약보다 유효기간이 짧다.

습기에 약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냉장고나 욕실은 피한다.

시럽제

특별한 지시사항이 없을 땐 실온보관한다.

항생제 시럽 중에는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약이 있다.

좌약

좌약은 체온에 녹기 쉽게 만들어졌다. 온도가 높은 곳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개봉 후 즉시 사용하며, 녹은 약을 다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하면 안된다.

/ 이보람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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