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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성의 완벽 ‘보디라인’ 변천사 100년

[기타] | 발행시간: 2017.05.24일 09:09

캐밀 클리포드(Camille Clifford)

캐밀 클리포드(Camille Clifford)

1920년대의 모던 걸. 모던 걸은 늘 대담하게 치마를 입은 채 가느다란 두 다리를 드러냈다. 무성영화 시대의 여성 스타로는 올리브 토마스(Olive Thomas)와 앨리스 조이스(Alice Joyce, 사진 속의 여성)가 있으며, 통상적으로 이들을 일컬어 모던 걸이라 불렀다.

앨리스 조이스(Alice Joyce)

1930년대의 섹시 여신. 볼륨감 넘치는 몸매의 유행이 돌아오자, 진 할로우(Jean Harlow)가 당시의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된다. 1930년대 말,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영화배우로 유명세를 떨치며 ‘금발의 폭탄(Blonde Bombshell)’이라고도 불리던 진은 영화 ‘Laughing Vamp’에 출연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 할로우(Jean Harlow)

1940년대 브라운관의 여왕. 전쟁 영웅으로 돌아온 여성 캐릭터가 한때 유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기세가 등등한 독립정신과 활력 넘치는 개성에 힘입어 캐서린 헵번(Katharine Hepburn)은 1940년대 브라운관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캐서린 헵번(Katharine Hepburn)

1950년대의 볼륨 여왕. 약으로 체중을 늘려 무대에 올랐다.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사진 속의 여성)와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가 1950년대의 대표 섹시 스타이다.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1960년대의 귀여운 소녀. 유행이 빠르게 변화했던 1960년대에는 미니스커트와 날씬한 몸매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이런 사회적 현상으로 모델 트위기(Twiggy, 사진 속의 여성)와 진 쉬림튼(Jean Shrimpton)은 대중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게 되었다.

트위기(Twiggy)

1970년대의 포스터 소녀. 넓은 어깨와 야윈 히프가 1970년대에 유행하게 된다. 파라 포셋(Farrah Fawcett, 사진 속의 여성)과 같은 댄스 여왕이 이 시기의 대표 연예인이다.

파라 포셋(Farrah Fawcett)

1980년대의 슈퍼모델. 큰 키에 늘씬한데다 건강미까지 넘치고, 또한 아름다운 각선미까지 계속 보아도 질리지 않았다. 1980년대는 슈퍼모델의 시대에 속한다. 엘 맥퍼슨(Elle Macpherson, 사진 속 여성)과 린다 에반젤리스타(Linda Evangelista)는 최고의 슈퍼모델다운 외모를 가진 스타로 꼽힌다.

엘 맥퍼슨(Elle Macpherson)

1990년대의 극세사 몸매. 1990년대에는 로큰롤 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비쩍 마른 체격과 중성적인 외모가 T무대를 장악하게 된다. 케이트 모스(Kate Moss, 사진 속 여성)와 조디 키드(Jodie Kidd)가 ‘마약 중독자의 외모’로 유행을 이끌었다.

케이트 모스(Kate Moss)

2000년대의 탄탄한 몸매. 눈에 띄는 복근과 구릿빛 피부가 개구쟁이 소녀를 상징하게 되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사진 속 여성)는 이 시기에 세기의 라이벌이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2010년대의 매력적인 히프 라인.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연예인들은 스스로의 파파라치를 자처하게 된다. 업된 히프와 볼륨 몸매는 킴 카사디안(Kim Kardashian)과 니키 미나즈(Nicki Minaj)에게서 가장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구현되었다. 수많은 다이어트와 유명 연예인 스타들을 통해, 2017년의 우리들은 그녀들 스스로를 사랑하게 하기보다는 여전히 그녀들 간의 비교만을 부추기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20세기부터 여성의 ‘완벽한 몸매’에 대한 주류적인 관점과 트렌드의 변화가 빈번하게 이루어져왔다. 때로는 세대 간의 관점 차이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당시 대중의 태도는 충분히 설명했고, 이런 태도는 주로 사람들이 여성이 반드시 볼륨감 있는 몸매를 지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닌지에 달려 있다.

시간 여행을 하며 과거 사람들의 여성에 대한 다양한 기대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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