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시기에 설립한 통일 준비위원회를 철폐할것을 한국 신임 정부에 요구하였다.
조선 중앙통신사와 조선 로동신문은 이날 각기 사설을 발표해, 통일 준비위원회를 철폐할것을 한국 신임정부에 요구한 한편 한국측이 이 기구의 이름을 바꾸고 기구의 운영내용을 심의하기로 한것은 “형식만 다를뿐 내용에는 변함이 없다”고 규탄하였다.
사설은, 만약 한국 신임정부가 계속 이 기구를 보류할 경우 전민족의 공동념원인 북남관계 개선에 위배된다고 지적하였다.
사설은, 통일준비위원회의 본질은 통일을 반대하고 대항을 주장하는 것으로서 동족간의 대항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규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