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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바사-나이로비 철로 개통… 중국이 케냐의 발전속도를 100년 앞당긴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6.02일 10:13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일] 케냐의 몸바사-나이로비 철로는 중국이 중국 설계기준으로 건설한 현대화 철도로 총연장이 480km에 달하며, 동쪽으로 항구도시 몸바사로부터 서쪽으로 나이로비까지 연결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이후 우간다, 르완다 등 아프리카 국가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5월 29일, 열차가 케냐 몸바사-나이로비 철로의 몸바사 구간을 달리는 모습

5월 29일 케냐 몸바사서역, 테스트를 마친 열차가 정거장에서 출발하는 모습

5월 31일 정식 운영이 시작된 해당 철로는 케냐가 독립 이후 달성한 가장 큰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이자 케냐가 2030년 국가 발전 계획 실현을 지향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한다.

5월 29일, 열차가 몸바사-나이로비 철로의 몸바사 구간을 달리는 모습

철도 하나가 한 국가의 발전속도를 100년 앞당긴다.

5월 29일 케냐 몸바사 서역, 테스트를 마친 열차가 정거장에서 출발하는 모습

케냐 최대의 항구도시 몸바사는 ‘인도양의 명주’라고 불리기도 하며 최고의 햇볕과 해변으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곳이기도 하다. 몸바사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는 직선으로 단지 400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육로로는 10시간에서 12시간 걸렸다. 또한 가격이 비싼 항공기 외에 이 두 도시를 오갈 수 있는 수단은 장거리 버스뿐이었다. 이로 인해 항상 이 두 도시를 잇는 도로에는 화물차 등으로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5월 29일, 열차가 몸바사 서역을 지나가는 모습

몸바사-나이로비 철로의 열차는 여객 운행 시 시속 120km로 운행되며, 화물 운송 시 시속 80km로 운행된다. 해당 철로의 개통은 화물 운송 시 발생하는 비용을 40%가량 절감시킬 수 있고, 몸바사와 나이로비까지 10시간 이상 걸렸던 시간을 4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5월 29일 케냐 몸바사 서역, 투주신(塗主新, 오른쪽) 기장과 헝레이(衡磊, 가운데) 기장 및 왕췬(汪群)이 기관실에서 작업을 하는 모습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쇼날(RFI) 보도, 케냐 정부는 해당 철로가 매년 1.5%의 GDP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해당 철로의 건설로 3만 개가 넘는 취업자리가 생겨났고 현지의 철로 관련 인재들을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5월 29일 케냐 몸바사서역, 우융(武勇, 오른쪽) 당직 소장과 한 동료가 작업을 하는 모습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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