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재중한인
  • 작게
  • 원본
  • 크게

2017 제9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6.09일 02:41

[온바오닷컴 | 편집부]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상익그룹(회장 안청락)과 대한항공 선양지점(지점장 김진우)의 후원으로 6월 3일 선양시 황고구 북릉공원에서 ‘제9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인 자녀들의 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고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주선양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동북3성한국인(상)회연합회 손명식 회장, 대한항공 김진우 지점장, 선양한국국제학교 손인발 교장, 선양주말한글학교 심유석 교장, 카나다국제학교 황진희 원장, 민주평통선양협의회 김성배 수석부회장, 호남향우회 전계선 회장, 충청향우회 황상욱 회장을 비롯해 학생 및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충일을 기념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 및 묵념으로 시작되었고 이어 어린 꿈나무들은 각자 글짓기와 그림그리기에 평소 닦아온 기량을 발휘했다.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하는 동안에는 학교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장기자랑(선양한국국제학교 관현악)

장기자랑(이윤서,소고)

장기자랑

라종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성’ 과 ‘창의성’ 이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오늘 대회를 통해 서로 다른 재능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고, “미래시대를 이끌어 가는 당당한 학생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학창생활을 하기를 당부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현충일을 기념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가와 민족, 우리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봉섭 총영사는 “실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자연과 교감하면서 교정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는 착상을 발현시켜서 개성있고 창의적인 작품을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각자가 한그루 꿈나무가 되어 다가 올 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원하며, 작문과 사생을 통해서 ‘꿈나무’의 비전을 유감없이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 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흠모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회주제

사진왼쪽부터 총영사상 나예정(중등부, 운문), 이경덕 부총영사, 박민혁(고등부, 운문)

사진왼쪽부터 최우수 박가인(초등5~6산문), 안지호(초등부3~4산문), 안은서(초등부1~2산문)

심사위원

이번 대회의 부문별 주제는 ‘가족사랑’, ‘하나되는 우리나라’, ‘나의미래 나의꿈', ‘나의 꿈’ 이었다.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단(위원장 안상경 박사)을 외부 심사위원 6명과 내부 심사위원 12명으로 구성해 수상작을 선발했다. 심사결과 총영사상에는 고등부 박민혁(운문), 정윤선(산문), 이유진(그림그리기), 중등부 나예정(운문), 박병준(산문), 홍서연(그림그리기),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5~6학년 강성찬(운문), 박가인(산문), 조유진(그림그리기), 3~4학년 윤완헌(운문), 안지호(산문), 이연주(그림그리기),1~2학년 안은서(산문), 전시완(그림그리기), 유치부 이지호(그림그리기)을 비롯해 우수상 16명, 장려상 2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아빠와 딸의 멋진 하모니를 이룬 사생대회를 지켜보며 엄마로서 너무 즐거웠다. 우리가족은 최근 몇 년째 참여해왔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커지고 기획력도 좋아져 사생대회의 발전사를 보는 듯 했다”고 전했고, 한 참가자는 “이국땅에 살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에 고국, 가족, 자연의 소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생대회였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한인회 관계자는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고, 교민사회의 따뜻한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행사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선양한국인(상)회는 미래의 역군이 될 선양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찬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호가복: 4대 ‘록화 미화’ 공정 실시, 5갈래 막힌 길 관통, 8개 왕훙 필수방문지 새 랜드마크 조성해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2024년 ‘연길 록화 미화’ 행동사업추진회가 4월 15일 연길에서 거행됐다. 성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행동은 연변주당위와 주정부가 전반 국면에 립각하여 결정하여 실시한 하나의 중대한 사업임무이며 수부 도시의 풍채를 보여주고 연변의 명예도와 영향력을 제고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2022년 12월 이래, 연변주는 ‘연길 록화 미화’행동의 전개를 중대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올해는 ‘연길 록화 미화’를 실시하는 관건적인 해이다. 연길시는 ‘연길 록화 미화’의 주요 전장으로 중점적인 역할을 두드러지게 발휘하여 올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기 주제 유원지, 광진거리 포켓공원, 자형원 유원지 등 11개의 유원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