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헌 특약기자= 6월 8일, 목단강시 문화방송텔레비전신문출판국과 목단강시 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하고 목단강시 조선민족예술관과 목단강시 조선족로년협회가 주관한 "목단강시 제7기조선족 중로년문예공연"이 목단강시로동자 문화궁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였다.
제7기 문예공연엔 목단강시산하 시구와 해림시, 녕안시, 동녕현, 목릉시, 림구현에서 올라온 29개팀의 300여명 중로년배우들이 공연의 활무대에서 정체로운 30개 문예종목을 선보였다.
공연은 "초심을 잊지 않으리, 홍색랑자군" 등 해림시조선족로인협회의 기악합주로 서막을 올리고 목단강시조선족아리랑예술단의 "잊지 못하는 아리랑" 가야금 병창으로 막을 내렸다. 다양한 무도, 독창, 소합창, 대합창, 소품과 기악합주 등 다체롭고 정체로운 공연종목들은 시종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고 "잘한다!", "한번 더!"라는 함성도 불러일으켰으며 때론 무대상하가 교묘하게 어울려 곡에 맞춘 춤판도 벌어지면서 화끈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갔다.
긴장하고도 열띤 3시간의 각축전을 걸쳐 해림시조선족로인협회의 기악합주 "초심을 잊지 않으리, 홍색랑자군" , 목릉시조선족문화관 예술단의 무용 "즐거운 춤의 스텝",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 제1분회의 춤 "신천 아리랑" 등 7개 종목이 금상의 보좌에 앉았고 녕안시와룡향대표팀의 대합창 "번영창성하는 와룡조선민족향", 목단강시어머니독보조의 무용 "천짜는 처녀", 녕안시조선족로인협회 제3분회의 춤 "붉은태양 변강을 비추네", 림구현조선족로인협회의 "손북춤" 등 8개 종목이 은상을 따냈으며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의 타악기 "즐겁게 19차 당대표대회를 맞이하자", 녕안시발해조선족로인협회의 춤 "농악무", 해림시조선족로인협회의 북치며 노래하기 "벌목의 노래" 등 12개 종목이 동상을 받아았다.
그리고 로인예술사업에 혼신을 기여한 강순금(목단강시), 전금주(녕안시), 김철화(해림시), 김인자(목릉시), 백운옥(동녕현), 오정숙(림구현) 등 6명이 로년예술사업특수공헌상을 받아안있으며 목릉시 등 6개 단위에서 우수조직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