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식당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14일 밤 모가디슈 중심가에 있는 음식점 앞에서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시리아인 남성 등 외국인을 비롯해 14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사살된 테러범 2명도 포함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현재 괴한 5명이 음식점 안에서 10명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둔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