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의원 공화당 지도자 스티브.스카리스가 현지 시간으로 14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야구장에서 총격을 받아 스카리스를 비롯해 적어도 5명이 다쳤다. 그리고 총기를 란사한 총격범은 숨졌다.

경찰측은 아직까지 습격자의 동기를 공포하지 않았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총격범이 생전에 공화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반대해왔다고 지적하고, 총격사건은 두당간의 투쟁으로 인하여 엄중하게 분렬되는 미국 사회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6월 14일은 트럼프의 생일이다.

올해 66세인 총격범 제임스.호지킨슨은 사교매체를 통해 트럼프는 미국의 "역적"이라고 하고 또한 "공화당은 미국의 탈레반"이라고 비난했다.

미국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호지킨슨은 총격전에 야구장안에 공화당 의원 아니면 민주당 의원이 있는지를 확인한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카리스와 여러명의 공화당 의원, 그리고 국회직원들이 야구장에서 국회 년도 자선야구경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날 스카리스외에 국회의원 비서 한명과 유세자 한명, 경비인원 2명이 다쳤다.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미국문제 전문가 부수흠은 뚜렷한 정치적 동기를 가지고 있는 이번 총기 란사사건은, 날로 치렬해지는 미국 국내의 정치투쟁을 보여주고 있다고 인정했다. 부수흠 전문가는, 정치투쟁은 심지어 미국민중의 분렬을 초래하는 한편 일부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을 서로 적대시하는 경지에까지 이르게 하였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원내 총무인 스카리스는 미국 중의원과 공화당에서 세번째로 가는 인물이다. 스카리스는, 주로 공화당 의원들이 국회투표에서 당의 립장에 따라 행사하도록 독촉하는 책임을 지고 있는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공화당내부에서 트럼프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의원들이 적지 않게 있고, 부분적 공화당 의원들이 투표에서 자체의 립장을 상실하는 상황이 때때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취임한후 오바마의 의료개혁방안을 뒤엎으려 했지만 부분적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내여 실패로 돌아 갔다.

기타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스카리스는 솔선수범해야 했다.

스카리스는 트럼프의 믿음직한 지지자로서 트럼프가 제기한 모든 의안에 찬성표를 냈다.

스카리스는 또한 부분적 국가에 대비해 이민입경 제한령을 내린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표하고, 이는 테로분자의 입경을 막는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렇게 트럼프의 정책을 확고하게 지지하는데서 트럼프 반대자들의 증오를 받을수 있다. 총격사건이 일어난후 많은 민중들은 정치적 진영을 불문하고 스카리스가 조속히 건강을 되찾을것을 축복했다.

이번 란사에서 총알이 스카리스의 골반을 뚫고 내장을 손상시켜 엄중한 내출혈로 아주 위중하므로 계속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천명의 네티즌들은 댓글을 달고 스카리스가 건강을 되찾을것을 빌었다.

트럼프는 총격사건이 일어난후 원래의 행사를 취소하고 부상자들에게 동정과 위문을 표하는 한편 단합할것을 미국 여야에 호소하는 연설을 발표했다.

중국 현대 국제관계연구원 미국문제 전문가 손성호는 지금의 시점에서 미국 각계가 흉수를 비난하는 한편 미국 국내정치의 엄중한 분렬에 대한 반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성호는, 트럼프 정부는 지금 의료개혁추진, 수세개혁 부진 등 첩첩한 곤난에 부딪치고 있고 또한 로씨야와의 내통혐의 등 불미스러운 일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서 스카리스 총격사건은 미국정치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인정했다.

손성호는 이번 총격사건은 단시일내에 미국 공중들이 로씨야와의 내통혐의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고 심지어 공화당 진영에 대한 동정을 자아낼수 있지만 계속되는 조사를 통해 로씨야 내통 혐의가 지속적으로 발효될수 있다며, 이는 트럼프정부를 곤혹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사법부 제프.세션스 장관은 13일 국회 참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지난해 미국대선기간 "로씨야와의 내통"이나 불합당한 행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미국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세션스 장관은 사법부 산하의 련방수사국이 미국 선거에 대한 로씨야의 관여 여부를 조사하는 사건에 련루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