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탈원전 현실화 땐 전기료 인상 불가피…사회적 합의는?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6.21일 05:26

탈원전 현실화 땐 전기료 인상 불가피…사회적 합의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정부가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국민 안전과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용단이었단 평가도 있지만 전력 수급과 전기료 인상에 대한 고민도 함께 시작됐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자력 발전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h당 전력생산 단가는 원전이 68원, 석탄화력이 73.8원입니다.

반면 LNG 발전과 신재생에너지는 발전 비용이 2~3배 더 올라갑니다.

발전 비용이 높으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그동안 원전과 석탄화력 발전에 의존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39%, 30%에 달하는 국내 전력 공급에서의 원전과 석탄화력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LNG와 신재생에너지로 각각 대체하는 에너지 수급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문제는 이럴 경우 전기요금이 더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에너지연구원은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시나리오가 구현되면 발전비용은 2016년보다 약 21%, 11조6천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국제유가가 오를수록 발전비용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발전비용이 20% 상승할 경우 물가는 0.46∼1.16% 증가하고, 국내총생산은 0.70∼0.9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청정에너지 사용에 대한 대가로 전기료 인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감수할 수 있을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허근: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 리해, 명기, 준수하고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허근: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 리해, 명기, 준수하고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허근, 성급 령도간부 당 규률 학습 교육 전문 독서반 개강식에서 강조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하고 리해하고 명기하고 준수해야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량혜령, 람소민, 장안순 참가 4월 18일, 흑룡강성 성급 지도간부 당 규률 학습 교육 전문 독서반

'원터치 검사'! 흑하통상구 수입 붕산 신속히 통관

'원터치 검사'! 흑하통상구 수입 붕산 신속히 통관

최근 흑하 세관에서 현장 검사인원은 휴대용 규제품목식별기를 사용하여 수입 붕산에 대해 신속하게 선별 검사를 하였다. '원터치 검사' 버튼을 누른 지 30초 이내에 '붕산'이라는 두 글자가 식별기 화면에 명확하게 표시였고 검사관은 원료의 화학 성분과 류형이 신고

할빈태평국제공항 입국 식용수생동물통상구 첫 통관 화물 맞이

할빈태평국제공항 입국 식용수생동물통상구 첫 통관 화물 맞이

4월 18일 15시 08분 러시아 바렌츠해의 살아있는 대게 1.4톤을 실은 항공편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할빈태평국제공항에 도착였다. 이는 러시아 바렌츠해의 킹크랩과 대게를 흑룡강성으로 공수 수입하는 항공 화물 운송 통로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는 것을 의미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