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묘족(苗族) 남성들이 용선(龍舟) 경기를 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1일] 6월 19일 수천 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묘족(苗族) 전통의 ‘두무룽저우제[獨木龍舟節, 용선(龍舟)의 날]’가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타이장(臺江)현 칭수이(淸水)강 일대의 스둥(施洞)진에서 개최됐다. 37척의 묘족 용선이 강가에 모여 1년에 1번 찾아오는 성대한 명절을 기념했다.
6월 19일 핑양(平陽) 묘족(苗族) 마을, 출발 전 용선(龍舟) 머리 부분에 살아 있는 오리를 묶는 모습
6월 19일 용선(龍舟) 경기 시작 전, 묘족(苗族) 노인들이 경기에 참가하는 남성들에게 대나무 삿갓을 씌워주는 모습
묘족 ‘두무룽저우제’는 중국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보호명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해당 명절은 칭수이강 유역의 묘족 사람들이 좋은 날씨, 풍년 등을 기원하는 명절로 해당 민족의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6월 19일, 경기 중인 용선(龍舟)
6월 19일, 묘족(苗族) 남성들이 노를 젓는 모습
용선은 나무를 베는 것부터 만드는 것, 물에 띄우는 것과 경기를 하는 것까지 모든 순서, 금기사항, 전설 등을 하나씩 지켜나가며 오랜 전통의 신비한 느낌을 재현하고 있다.
6월 19일, 한 아버지가 아이에게 용선(龍舟) 경기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6월 19일, 묘족(苗族) 남성들이 용선(龍舟) 위에서 노를 젓는 모습
묘족 ‘두무룽저우제’는 일반적으로 돤우제(端午節, 단오절) 20일 후에 진행되며 현지인들은 당일을 ‘다돤우(大端午, 대단오)’라고 부르기도 한다. (번역: 은진호)
6월 19일, 타이장(臺江)현 묘족(苗族) ‘두무룽저우제[獨木龍舟節, 용선(龍舟)의 날]’ 행사 현장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