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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영화협약 재협상 기대, 중국 영화시장 확대하나?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6.23일 01:52

[온바오닷컴 | 강희주 기자] 올해 2월 미국-중국 영화 5개년 협약이 재협상에 나섰다.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중국과 미국의 영화 제작자들은 협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협약은 2012년 2월에 체결됐으며 수입영화를 20편에서 34편으로 늘렸다. IMAX 또는 3D영화 14편을 포함됐으며 외국영화의 수익은 13%에서 25%로 증가했다.

올해 재협상을 위한 협상이 다가오기 때문에 미중 양국의 영화 제작자들은 올해 말에 열릴 예정인 회담에 앞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배우 후쥔(胡军)은 "나는 중국 영화의 미국 블록버스터 비율과 분포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외국영화

수입은 중국 관객에게 좋은 일이다. 시장에서 중국영화의 성적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국 영화 제작자들에게도 더 나은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프로듀서인 프레드릭 골찬 (Frederic Golchan)은 "조금 더 예술적이거나 작가의 영화를 보는 것은 좋은 일이다. 따라서 중국은 예술 영화가 더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숫자를 늘리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은 헐리우드 영화의 주요 해외 시장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영화산업의 발전을 자극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상하이국제영화제의 국제대사, 웨싸이칸(Yue-Sai Kan)는 "아이맥스 영화가 중국영화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와 같다. 중국에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져왔고 많은 중국영화제작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외국영화 상영은 업계를 크게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중국의 시장 여건이 어떻게 바뀌어도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외국 영화와 경쟁하기 위한 궁극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홍콩감독 피터 리(Peter Lee)는 "중국 영화에서 외국 영화의 수를 엄격하게 통제하더라도 우리가 안 좋은 영화를 만들면 관객은 여전히 외국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외국 영화와 경쟁할 것인가보다는, 더 나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염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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