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6월 10일, 베이징(北京, 북경) 싼환(三環, 제3순환도로) 롄샹(聯想)교 부근에 위치한 중국농업과학원의 실험용 밀밭은 망종(芒種: 24절기 중의 하나로, 양력 6월 6일 무렵임)이 지나면서 수확시즌을 맞았다.
구슬땀 흘리며 기록 및 수확을 하고 있는 중국농업과학원 직원들
중국농업과학원의 실험용 밀밭은 베이징 싼환 내의 유일한 농지로, 베이징시 중심에서 불과 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터넷상에서는 ‘가장 비싼 농지’, ‘제일 멋진 농지’ 등으로 불리고 있다.
매년 망종 무렵 잘 여문 밀로 가득 찬 ‘황금들녘’을 찍기 위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황금들녘’으로 인해 베이징의 유일한 실험용 밀밭은 베이징의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과학시보(科學時報)>는 중국농업과학원의 실험용 밀밭이 만들어진 시기는 신중국 건립보다 더 빠른 1938년으로 일본인이 베이징에 중앙농사실험장을 건립했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번역: 이충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