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2020년, PC 시대는 가고 대신 OOO이 뜬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6.24일 15:41

2020년까지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할 걸로 보이는 스마트기기의 대표 주자는 AI 스피커다. 사진은 2014년 출시된 'AI 스피커의 조상', 아마존의 에코. [중앙포토]

PC의 시대는 갔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시장도 포화다. 대신 성장할 스마트기기는 뭘까.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까지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워나갈 기기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카메라 등이다.

스마트 기기 관련 시장 전망 가트너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24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행사에 맞춰 발표한 시장 전망 자료에 따르면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을 즐기기 위해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Head-Mounted Displays)는 2015년 31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시장 규모가 2020년 291억39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거란 전망이다. 5년 간 940%나 규모가 늘어난다는 계산이다. 그만큼 VRㆍA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거란 얘기다.

바로 이런 게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다. 2012년 소니의 이미지. [중앙포토]

스마트워치 시장은 2015년 86억4900만 달러 규모에서 190억5600만 달러로, 흔히 AI 스피커로 불리는 가상비서가 탑재된 무선 스피커 시장은 3억 6000만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성장할 거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스마트 기기 관련 시장 전망 가트너

하지만 전통 스마트 기기들은 큰 성장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 같다. 가트너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을 포함한 전통 PC는 2016년 1639억600만 달러에서 2019년 1691억9200만 달러로 3.2% 성장하는 데 그치고, 휴대전화 시장 역시 같은 기간 3828억5900만 달러에서 4235억5800만 달러로 10.6%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트북을 포함한 PC 시장은 2020년까지 큰 성장을 보이지 못할 전망이다. 사진은 델의 2013년 노트북 신제품. [중앙포토]

PC와 휴대전화 외에도 시장 전망이 어두운 스마트기기들도 많다. 스마트워치 시장이 2020년까지 2015년의 두배 이상으로 성장할 걸로 전망되는 데 비해 스포츠워치 시장은 2015년 41억8200만 달러에서 2020년 43억4000만 달러로 답보 상태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 등에 사용되는 손목밴드는 2015년 30억1500만 달러에서 2020년 16억5200만 달러로 시장이 반토막 날 전망이다.

스마트와치 시장은 2020년까지 두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스마트 손목밴드 시장은 같은 기간 반토막 날 걸로 보인다. 사진은 샤오미의 스마트밴드인 '미밴드'. [중앙포토]

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수현이 tvN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서예지의 근황도 언급되고 있다.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과 부부로 출연 중인 김수현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수많은 과몰입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출연했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이선영(35) 아나운서 이선영(35) 아나운서가 다음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 이후 3주간 휴가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치인싸’를 통해 결혼식을 올린 뒤 3주간 다른 진행자가 대신 자리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배우 김지훈(44)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사이코패스 사업가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던 배우 김지훈(44)이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김지훈의 헐리우드 첫 작품은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이 작품은 동명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