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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계통연구서 두각 나타낸 조선족 허문섭 교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6.27일 08:43
박사생만 19명 키워내

  (흑룡강신문=하얼빈)리수봉 기자, 박형군 특약기자 = 상하이교통대학 의학원 생리학교연실 허문섭(58)박사생 지도교수는 위장관평활근운동조절및 메커니즘연구(消化道平滑肌动力学及其离子通道机制的研究)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변 화룡시 출신인 허교수는 1983년 연변의학원(현 연변대학 의학원) 의학학과를 졸업, 1987년까지 화룡시위생직공전문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1988년 연변의학원 생리학교연실로 전근되여 교학과 과학연구사업에 몰두했다. 1997년 1월 교수로 승급했다. 1997년 9월 한국서울대학 의학원 생리학 박사를 졸업, 2000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한국전북대학 의학원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았다.

  2003년 10월부터 상하이교통대학 의학원에서 사업하게 되었는데 선후로 방문학자의 신분으로 미국과 프랑스대학에서 단기간 연구를 진행했었다.

  허교수는 연변대학 의학원에서 사업하는 기간에 길림성중점학과 생리학 교연실의 주임을 담임했으며 생리학과가 길림성중점학과로 자리매김하는데 돌출한 공헌을 했다. 한편 2001년 연변대학 의학원의 첫번째 박사학위 수여권을 따내 연변대학의 대학원교육과 학과건설에 양호한 기초를 닦았다.

허교수는 국내외 학술잡지에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 가운데서 47편 논문이 SCI에 수록됐다.

  허교수가 선도한 2건의 연구성과가 길림성과학기술진보 2등상을 수상, 국내의 관련 연구분야에서 일정한 학술지위를 인정받았다. 국가에서 통일적으로 편집출판하는 교재와 저작 6권에 주필, 부주필, 참여로 이름을 올렸다.

  허교수는 교육과정 실천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06년 허교수가 생리학연구실에 가담했을때 생리학연구실에는 국가급과학연구프로젝트가 1건도 없었다. 2011년 허교수가 생리학지부의 지부서기로 되면서 생리학교연실의 진흥을 위해 반복적으로 토론하고 대안을 강구했다. 2012년 상하이교통대학 의학원 연구과제 조장(PI)을 담임하며 우선적으로 자신의 발전을 고려한것이 아니라 생리학교연실의 발전을 우선시했다. 청년교사들을 연구팀에 가담시켜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그래서 국가급과학연구프로젝트가 하나도 없던데로부터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13건의 국가자연과학기금을 향한 프로젝트(国家自然科学基金面向项目)를 담당, 완성했으며 상하이시과학기술위원회 등 프로젝트 5건, 타인과 협력으로 연구하는 국가자연기금 중점프로젝트 2건, 국제협력 및 97중대프로젝트 등이 각각 1건씩 된다. 이처럼 허교수와 생리학 연구팀의 노력으로 생리학 연구실의 연구실력이 대폭 제고되었다. 따라서 허교수도 위장관평활근운동조절 및 메커니즘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다른 과학자들의 인정과 중시를 받게 되었다.

  2014년 허교수는 상하이교통대학의 정상인체학(正常人体学)교학팀의 수석교수로 임명돼 교학개혁에서 선두주자 역할을 했으며 청년교사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또 선후로 박사생 22명, 석사생 23명을 모집해 19명의 박사와 21명의 석사를 졸업시켰다.

  허문섭교수는 중국 교육부우수핵심교사, 상하이교통대학 의학원 교사도덕기준병 등 영예를 지녔으며 중국생리학회와 중국신경과학회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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