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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가 떠나면 평화가 곧 온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6.27일 10:08
—한국 첫 ‘사드’ 반대 다큐멘터리 《파란나비효과》 개봉,

한국 민중: ‘사드’는 성주 뿐만 아니라 한국의 그 어느 곳에도 배치하지 말아야

2016년 7월, 한미가 ‘사드’대탄도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한다는 결정을 선포한 이래 성주 민중들의 반대의 목소리는 종래로 멈춘 적이 없다.

다큐멘터리 《파란나비효과》는 이를 제재로 그들이 ‘사드’를 반대하는 간고한 려정을 기록하였다. 사진은 6월 24일, 한국 서울 시중심에서 한국 민중들이 ‘사드’ 반대 표어를 높이 들고 시위하고 있는 장면이다. 수천명 한국 민중들이 24일 오후, 서울 시중심에서 집회를 열고 즉시 ‘사드’ 시스템 배치를 중지하고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집회 후 시위자들은 또 구호를 높이 웨치며 한국 주재 미국대사관 주위을 돌면서 시위했다.

“평범한 성주 어머니들이 왜 ‘사드’ 반대의 길에 나섰을가?”, “당신들은 성주의 진상을 알고 있는가?”, “성주의 진심에 귀를 기울이라!”…

일전에 한국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파란나비효과》가 강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다큐는 2016년 7월, 한미가 ‘사드’대탄도미사일 시스템 배치 결정을 선포한 이래 성주 민중 특히 어머니들의 ‘사드’ 반대 려정을 기록하였다. 박문칠감독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드’ 문제를 진정으로 관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서 ‘사드’가 떠나야만 평화가 올 수 있다고 표시했다.

“여기는 우리가 생활하는 곳, ‘사드’는 왜 여기로 와야 하나?”

배미영은 성주소학교에서 멀지 않은 길거리에 작은 양복점을 꾸렸다. 그녀는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커피를 마시며 주위 사람들과 친구로 사귈 수도 있어 생활이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주 주민 김정숙은 1989년부터 28년의 농사일을 해왔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그저 농사일을 열심히 하고 애들도 잘 키우고 애들이 잘 자라면 모든 일이 순순히 풀릴 줄로만 알았다…”

그들은 평범한 어머니들이였다. 다만 애들을 생활의 중심에 세우고 정치에는 뒤전이고 행복하고 평온하게 생활하는 평범한 어머니들일 뿐이였다. 작년 7월, 한미 정부가 ‘사드’ 배치 결정을 공포하기 전까지 그랬다.

“여기는 우리가 생활하는 곳이다. 왜 ‘사드’가 여기에 와야 하는가! 나의 딸이 여기서 생활하고 있고 나의 가족도 여기서 생활하고 있다. 제발 우리를 살려다오!”

‘사드’대탄도미사일 시스템 배치 지역인 경상북도 성주에서 한 어머니가 딸을 데리고 군정부 문앞에 꿇어앉아 통곡하고 있다. 이는 《파란나비효과》 속의 눈물 나는 한 장면이다. 이 어머니는 그날 경상북도 의원이 군정부에 온다고 하니 그의 앞에서 울면서 하소연하면 어느 정도 소용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결코 그렇지 않았다고 넉두리했다.

다큐멘터리 《파란나비효과》는 바로 이런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사드’ 반대의 길에 나선 그들의 심리과정을 기록했다. 그들의 최초의 리유는 아주 간단했다. 어머니 사랑의 힘으로 자식들이 ‘사드’ 전자기파 복사의 위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였다. 그들은 한자리에 모여 ‘사드’를 반대하고 평화를 기대하는 파란나비를 만들어 거리에 나서서 ‘사드’ 반대 초불집회에도 참가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워낙 이렇게도 많았구나.” 김정숙은 이렇게 감탄했다.

항쟁과정에 그들은 고립되기도 하고 지역리기주의 혐의를 받기도 했다. 항쟁을 하다가 초불집회를 가졌던 일부 단체의 민중들은 군정부광장에서 거리로 쫓겨났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좌절 앞에서 보다 뭉쳤다. 그들은 ‘사드’가 구경 무엇인지를 배우기 시작했다. 드디여‘사드’는 다만 단순한 복사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정, 지역 평화에 관계되는 문제임을 점차적으로 알게 되였다. 한 어머니는 “‘사드’는 성주에 배치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그 어느 곳에도 배치되지 말아야 한다.”고 격정을 다해 말했다.

“자식을 위해서부터 평화를 위하기까지, 이런 변화가 가장 감동적”

“성주에 가보자.” 성주에서 ‘사드’ 배치 반대 5일 째, 박문칠은 이런 생각을 가졌다. 성주에서 보고 들은 후 그는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박문칠은 현장에는 손으로 제작한 많은 파란나비와 손으로 쓴 플래카드가 있었는데 그중 허다한 것들은 낡은 플래카드를 다시 가위질하고 재봉질하고 그려 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어머니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이런 물품들에 감동되여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다큐의 주인공은 ‘사드’가 아니라 사람들이다.” 박문칠은 다큐를 제작하기 위해 성주를 백여차례 오가면서 현지 주민들과 깊이 교류하고 그들이 겪은 과정과 심리변화를 료해했다. 그는 “어머니들이 ‘사드’를 반대하는 원인이 최초의 자식들을 위한 것으로부터 평화를 위한 것으로 변화되였는데 이런 변화가 가장 감동적이였다.”고 말했다.

《파란나비효과》는 한국의 첫 ‘사드’대탄도 시스템 배치 반대를 제재로 한 작품으로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획득하며 인기를 끌었다. 알아본 데 의하면 《파란나비효과》의 제작 비용은 다만 3000만원(한화)이였다. 박문칠은 촬영, 제작으로부터 배급사를 찾기까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과거 보수정부의 집권으로 다큐가 영화관에 들어갈 수 있으리라고는 기대해본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문칠은 일부 관중들이 교류과정에서 “이제야 성주의 진상을 알게 되였다. 성주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이에 아주 흥분되고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사드가 떠나면 평화가 곧 온다”— 이는 성주 주민들이 늘 입에 올리는 말

한국 《한겨레신문》은 ‘사드’대탄도미사일 시스템 배치는 고도로 되는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와 반면에 성주군 주민들의 반대의 목소리는 잊혀진 지 오래다고 지적했다. “만약 서로가 입을 다물고 말을 안하면 정치는 절대 개변될 리 없다. 정치는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생활 자체이다.” 이는 성주 어머니들이 얻어낸 결론으로서 사람들을 심사숙고케 한다.

본사기자는 여러차례 성주를 다녀왔다. 성주에 갈 때마다 눈에 안겨오는 것은 파란나비, 파란 플래카드 등이였다. 현지 주민들은 파란색에는 평화에 대한 그들의 기대가 담겨있다고 말한다. 다큐의 제목에 담겨진 뜻에 대해 박문칠은 성주군은 지역이 작고 주민이 적으며 다큐 또한 얼마 안되는 자본으로 제작되였고 비록 각 측의 힘이 미약하지만 이는 평화의 나래를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였기에 나비효과를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의당 국회의원 김종대는 이 다큐멘터리는 관중들에게 ‘사드’ 배치가 성주 민중들에게 어떠한 고통을 가져다주었고 또한 그들이 어떻게 투쟁하고 있는지를 알려주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한국 대선에 참가한 성남시 이(리)재명 시장은 줄곧 ‘사드’ 배치를 견결히 반대해왔다. 이재명은 다큐를 본 후 평화는 민족의 생존과 국가의 미래에 관계되는 문제로서 사람들이 정치적 진영과 리념적 분기를 버리고 이 다큐를 통해 모두가 당면 형세의 엄중정도를 파악하고 현황을 개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사드가 떠나면 평화가 곧 온다.”

성주 주민들은 이 말을 늘 입에 올리군 한다. 박문칠은 ‘사드’ 배치는 조선반도 지어는 전반 동북아지역의 긴장관계를 악화시킨다면서 이런 ‘무기’가 떠나야만 조선반도는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성주 인민들은 줄곧 맥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들은 다큐를 통해 ‘사드’ 문제에 대한 보다 많은 민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성주 인민들의 진심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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