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IS에 빠져 테러모의 美 20대 종신형…'IS 지부' 구상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6.28일 10:18
  옆집 70대 노인 살인…사형 추가 가능성도

  (흑룡강신문=하얼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빠져 미국 내 테러를 계획했던 20대가 감옥에서 평생을 보내게 됐다.

  미 노스캐롤라이나 주 소재 애쉬빌 연방지방법원은 27일(현지시간) 테러모의 혐의 등을 받는 저스틴 설리번(21)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설리번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IS 조직원과 접촉하고, 수백 명을 상대로 테러를 계획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체포 당시 19살이었던 설리번은 지난해 11월 테러모의 혐의를 시인했다.

  이날 재판에서 설리번은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설리번의 부모도 재판정에서 연신 눈물을 흘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변호인은 설리번이 정신 건강상의 문제가 있으며 조현병 증세도 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연방검찰은 소음기가 장착된 반자동 소총과 검은 복면 등 설리번의 자택 지하실에서 발견한 증거물들을 제시했다.

  검찰은 "설리번은 증거물을 은밀하게 감췄고 증거 인멸도 시도했다"면서 "그가 하려는 행동이 범죄라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설리번은 소위 'IS 미국지부'를 만들려는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번은 테러 계획에 방해될 것을 우려해 부모를 상대로 청부살해를 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설리번은 '아들이 집에 있는 불상 등 불교 관련 물품을 부수고 있다'는 부모의 신고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망에 포함됐다.

  '테러모의'와는 별도로, 설리번은 2014년 12월 이웃집 70대 노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살해된 노인의 시신은 그의 집 앞마당에서 매장된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설리번은 다른 주(州)에서 진행되는 별도의 재판에서 사형 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11%
30대 33%
40대 22%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11%
30대 22%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연합뉴스]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을 앓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면서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보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연합뉴스] 하이브가 자회사이며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이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