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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신봉선 이어 ‘개콘’ 복귀… 中韓 브라운관 장악한 미녀 개그우먼들의 역사 총망라

[기타] | 발행시간: 2017.06.29일 11:03

2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민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를 최종 확정지었다.

셰나(謝娜): 셰나는 아무런 근거 없이 제멋대로 사회를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대에서 떼를 쓰거나 자폭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기 스스로를 비웃으며 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해 언뜻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지만 중국 내륙의 저우싱츠(周星馳, 주성치) 또는 MC계의 ‘천송이’로 불리고 있다.

박보미: 아담한 체형의 박보미는 KSB 제29기 신인개그우먼으로 발탁됐다. 예능프로그램인 ‘개콘’, ‘SNL코리아’ 등에 출연했고 최근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도 출연해 연기자로써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옌니(閆妮, 염니): 옌니는 천부적인 희극적 소양을 가지고 있는 스타로 중국 내륙 최고의 ‘웃음 폭탄’이라고 불린다. 그녀는 중국의 시트콤 ‘무림외전(武林外傳)’에서 완벽한 코믹 연기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야오천(姚晨): 야오천은 자연스러운 희극적 재능을 보이는 스타이다. 그녀는 여자 협객 ‘궈푸룽(郭芙蓉)’ 역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희극적 요소를 잘 살려내고 있다.

김희원: 김희원은 2008년 KBS 23기 공채 출신 개그우먼으로 KBS2 ‘개그콘서트’의 ‘위대한 유산’, ‘최종병기 그녀’, ‘핵존심’, ‘힙합의 신’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6년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자링(賈玲): 자링은 중국 최고의 여성 상성(相聲, 만담) 배우이다. 그녀는 2010년 중국 중앙방송국(CCTV)의 ‘춘완(春晚)’에 출연한 이후 대스타 반열에 올랐고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한별: 이한별은 다른 개그우먼들과는 다르게 태권도경기지도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다. 최근 ‘2017 미스 섹시백 시즌4’에 참가해 본선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마샤오찬(馬曉燦, 마효찬): 차세대 스타 마샤오찬은 우(吳) 씨 스타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를 중국 내륙판 '우쥔루(吳君如, 오군여)'라고 부르고 있다.

마리(馬麗): 마리는 개그계의 천재라고 불리는 스타로 자신이 직접 대본을 쓰기도 하며 날씬한 몸매와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기도 한다.

김승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되었으나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재입사했다. 아름다운 몸매뿐만 아니라 극강의 미모로 한때 수지 닮은꼴로 유명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9일] 개그우먼 김지민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개그콘서트’ 측은 900회 특집을 기점으로 김대희, 강유미, 신봉선 등 많은 원년 멤버들의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에서 ‘나는 킬러다’, ‘불편한 진실’, ‘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한 바 있다.

최근 코미디 프로그램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년 멤버들의 복귀가 코미디 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중국 내륙의 차세대 개그우먼들은 아주 억세고 용맹한 아큐의 ‘정신’과 같은 스타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중국의 옌니(閆妮, 염니), 야오천(姚晨), 셰나(謝娜), 자링(賈玲), 마샤오찬(馬曉燦, 마효찬), 마리(馬麗) 등은 잠재적으로 희극적 소질을 가지고 있는 여성 스타들이다. 그녀들은 현재 타고난 기지와 ‘흑백논리’ 등으로 사람들을 비웃거나 자기 자신을 비웃어 큰 웃음을 자아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는 중한 개그우먼에는 누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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