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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사회적 총파업'…민주노총 "5만 참가"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01일 02:28

서울 도심서 '사회적 총파업'…민주노총 "5만 참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서울 도심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사회적 총파업' 대회가 열렸습니다.

각 분야 비정규직이 중심이 돼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실행, 노조할 권리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오예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월의 마지막날 민주노총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사회적 총파업'을 선언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학교나 병원 등에서 청소와 경비 등의 일을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앞장서 비정규직 철폐와 시급 1만원, 노조 활동의 권리를 요구한 것입니다.

이들은 최저임금 협상에서 사용자 측이 기존보다 2.4% 오른 6천625원을 제안한 것을 비판하며 1만원으로 당장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명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 "저희는 1년을 일하나 10년을 일하나 기본급이 똑같습니다. 최저임금보다 저희 기본급이 적어요."

전국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조 등도 집회에 가세해 민주노총은 총 5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75개 중대 6천 경력을 배치하고 집회 관리에 나섰습니다.

다만 차벽이나 진압경찰을 따로 배치하지 않고 안전 진행에 중점을 둬 집회는 충돌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내달 7일까지 '총파업 주간'으로 선포해 당분간 관련 행사나 집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자제 요청에도 총파업을 강행한데 대해 일부에서는 '세(勢) 과시용 정치파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학교 현장에서도 수업단축, 급식차질 등의 불편이 일부 빚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수용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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