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 한태민 기자] 중국 정부가 경제공유에 관한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다.

4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NDRC)와 다른 7개 정부 부처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공유경제 부문을 관대하고 신중하게 규제하는 동시에 공유경제 혁신을 장려한다.

보다 정교한 규제는 시장 진입 장벽을 줄이고 잠재적인 경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공유경제 분야의 다양한 부문을 관리할 것이다.

NDRC는 소비자 불만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해 관계자 및 제3자 플랫폼에 대한 명확한 권리와 의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시장에서 질서있는 경쟁을 기대하고 장려한다."며 "해외에서 중국 브랜드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시장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은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정부는 정부 기관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중과 시장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특정 고용 및 세제 정책은 공유경제 증진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될 것이다.

중국의 국가정보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유경제의 거래량은 3조4천5백억위안(약 5,08억 달러)으로 증가했다.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중국의 공유경제는 연평균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 년까지 GDP의 10 %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