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루비 로망 공식 홈페이지]
한 송이 1124만원에 달하는 초고가의 포도가 일본에서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재팬타임스 등은 일본 이자카와현에서 재배된 '루비 로망' 포도가 이날 열린 첫 경매에서 111만엔(약 1124만원)에 팔려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사진=루비 로만 공식 홈페이지]
낙찰자는 나나오의 고급 온천 매니저인 카가야씨. 그는 "루비 로망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구입하게돼 정말 기쁘다"며 "고객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루비 로망'은 이자카와현 농민들이 16년에 걸쳐 개발한 품종이다. 탁구공 크기의 포도알과 짙은 붉은 색이 특징이다.
맨 왼쪽이 루비 로망 [사진=루비 로망 공식 홈페이지]
종전 최고가 기록은 지난해 110만엔(약 1114만원)이었다.
매년 비싸게 팔리고 있는 루비 로망은 올해 2만6000송이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출처: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