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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연구는 하나의 중요한 과제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7.09일 23:57
- 학술회 의제: 력사, 사회, 교육, 언어문학과 문화예술, 한락연 연구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10년 회고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 연구회 설립

조선족은 개혁개방, 도시화수준 등 여러 면에서 앞장에 선 민족인 한편 민족사회, 문화, 교육, 농촌발전 등 면에서도 직면한 문제가 적지 않은바 조선민족연구는 하나의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중국조선민족사학회 10년 회고’및 우리 민족의‘력사, 사회, 문화, 교육’ 등 분야의 의제를 둘러싸고 7월 9일ㅡ10일까지 이틀동안 중앙민족대학에서 학술회를 개최, 전국 각지에서 온 110여명의 전문가, 학자들이 모여 대회보고와 분조토론을 결합하는 형식으로 담론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조선민족연구는 하나의 중요한 과제로 전문가, 학자들은 학술회를 통해 본 사학회 명년 기바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보귀한 의견과 건의”를 제기하길 바랐다. 이어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 및 인류학 연구소 윤호빈 부소장을 비롯한 이들이 축사를 하였다. 한편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주임이 보낸온 축사를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리현덕 명예회장이 대독하였다.

학술회에서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의 하라지리 히데키 교수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 연변대학 인문학원 손춘일교수,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 및 글로벌연구원 박건일 연구원이 각기 <재일 조선인과 중국 조선족의 재 발달에 관한 비교연구>, <조선민족의 기원연구>, <중국 조선족 문화공동체의 구축>, <한락연 연구과제> 등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였다.

일본 하라지리 히데키 교수는 19세기와 20세기 때에 중국에서 조선인 공동체의 재 발견, 20세기의 재일 조선인, 중국과 일본에서 조선사람과 다른 민족간의 관계, 조선족의 유리한 점 등 네가지로 <재일 조선인과 중국 조선족의 재 발달에 관한 비교연구>를 해왔다.

황유복 명예회장은 <조선민족의 기원연구>란 제목으로 인류기원리론, 조선민족기원의 여러가지 설법, 조선민족기원연구의 POINT, 문헌의 기록, 언어학, 고고학, 생산방식, 신화학, DNA 등 령역에 대한 연구로부터 ‘조선민족은 약 구석기시대 마지막 빙하시기에 북아세아지역의 원시 부락에서 남하하여 중국 북구지역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후로의 예맥족으로서 동에서 발해연안으로, 예맥인이 북에서 동북 및 조선반도로 이동하여 설립된 고조선임’을 천명하였다.

손춘일교수는 사회적 신분의 변화에서 본 조선인으로부터 조선족으로의 전변, 변경을 뛰여넘는 민족의 각도에서 본 조선족 공동체 변경에 대한 구축 및 조선족이 중국에서의 기여, 다중성에서 본 조선족의 인정에 대한 특징 등 세가지로 <중국 조선족 문화공동체의 구축>에 대해 피력했다.

박건일 연구원은 <한락연 연구과제>에서 한락연의 “한락연은 중국조선족으로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첫 사람이고 봉천(심양)당조직을 건립한 첫 사람이며 사진관을 엄페장소로 최초로 우리 당의 정보기구를 건립한 첫 사람이고 국제반파쑈투쟁에 참가한 첫 사람이며 국민정부로부터 장군으로 임명된 첫 사람이며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중화대지를 누비고 유라시아대륙을 넘나들며 풍부한 예술유산과 고고학성과를 남긴 애국인” 이라고 그의 보귀한 혁명과 예술 정신을 널리 알리고 따라배울 것을 력설했다.

분조토론에서는 우리 민족 력사, 사회, 교육, 언어문학과 문화예술, 한락연 연구 등 5개 의제의 소조별로 46명의 전문가, 학자들이 론문을 발표하였고 이에 리화자, 허명철, 박금해 등 각 소조의 조장들이 대회에서 회보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또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 연구회 설립에 대한 문건’을 사학회 정희숙 비서장이 선독을 하고 민족출판사 전임 우빈희 사장이 설립경과를 말했다.

국가 1급학회인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해마다 주제별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 학술회에서는‘중국조선민족사학회 10년 회고’를 하면서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해지고 있는 민족력사와 사회, 문화, 교육연구의 성과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이기도 하다.

학술회에 참가한 전국 각지에서 온 110여명의 전문가, 학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리현덕 명예회장이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주임의 축사를 대독

<재일 조선인과 중국 조선족의 재 발달에 관한 비교연구>란 제목으로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의 하라지리 히데키 교수가 기조강연하고 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이 <조선민족의 기원연구>란 제목으로 기조강연하고 있다

<중국 조선족 문화공동체의 구축>란 제목으로 기조강연하는 연변대학 인문학원 손춘일교수

<한락연 연구과제> 제목으로 기조강연하는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 및 글로벌연구원 박건일 연구원

‘한락연 연구’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한락연 연구’분야에서 토론회에서 한락연의 딸 한건립(왼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한락연 연구’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한락연 연구’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담론하고 있다

력사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력사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사회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담론하고 있다

사회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담론하고 있다

사회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사회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담론하고 있다

언어문학과 문화예술 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언어문학과 문화예술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담론하고 있다

언어문학과 문화예술연구 분야에 참가한 전문가, 학자들

기조발언 장면

민족교육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민족교육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를 하는 장면

민족교육연구 분야에서 담론하는 장면

민족교육연구 분야에서 담론하는 장면

학술회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학술회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학술회에 참가한 조선족매체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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