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알림/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조선족민속문화를 꽃피우는 환락의 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7.10일 16:01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리미정 기자= 계동현위선전부, 계동현문화체육국, 계동현관광국, 계동현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하고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위원회,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인민정부에서 주관한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가 7일~8일 이틀간 계림조선족향 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비록 해볕이 쨍쨍 내리쬐는 찜통같은 무더위가 온 몸을 감는듯한 날씨였지만 이날 행사에 계서시상무위원회 계동현위서기 왕조성, 계동현인대주임 리태동, 계동현 정협주석 오공남 계동현위 부서기 왕경장, 계동현 민족종교국 국장 최학서 등 각계층의 여러 령도들과 조선족전통문화체육행사에는 1000여명의 선수들, 4000여명의 관중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형식, 풍부한 내용으로 조선족민속축제의 분위기를 짙게했다.

  계동현 오공남정협주석이 제1회 계동현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의 개막을 선포한뒤 민속축제는 기풍제의식, 전통혼례의식, 전통문화체험, 전통체육활동등 4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이어서 계동현위 서명부서기가 축사에서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족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는 조선족전통체육문화를 고양하고 민족의 단합성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민속경기를 통해 상호 교류와 친목을 돈독히 한다"며 "또한 우리 계림향의 벼꽃축제를 통해 우리의 우질록색입쌀이 전국 더 나아가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계림학교에서 준비한 풍물놀이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농악무, 탈춤과 흥겨운 노래속에서 주석단 주요 책임자들과 래빈들이 현장에 내려가 찰떡치기 등 전통음식을 만들고 시식하고 함께 춤을 추면서 현장은 온통 축제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7일 밤 문예야회에서는 계림학교(중학교, 소학교)와 계동조선족소학교, 유치원, 계서시조선족중학교, 계림촌, 영광촌, 동흥촌 등 여러분야에서 준비한 무용과 다채로운 종목들을 관중들에게 선보였으며 연변가무단 박은화가수도 초청되여 정룡남공정사가 고향에서 자란 기억을 되세기며 작사 작곡한 ‘벼꽃이 만발한 고향(稻花盛开的故乡)’을 불러 관중들의 박수갈채 받았으며 민속축제 분위기를 돋구었다.

다리가 불편하여 휠체어(轮椅)에 앉아서 구경 나오신 계림향의 할머니(79세)는 "우리 조선민족의 신나는 춤과 노래를 감상할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또한 우리 민족의 젊은이들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풍속습성을 배워줄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이후로도 계속 이런 활동을 조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축구는 계림향서부련대에서 1등을 차지했고 녀자배구는 계동조선족중학팀이 1등을 했으며 널뛰기는 리지나, 김향월이 1등, 씨름은 량귀봉, 한승천이 1등을 했으며 그네는 리선옥이 1등을 따안았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4월 22일, 제24회 '4·26 세계 지적재산권의 날'을 앞두고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성위 선전부, 성 고급인민법원, 성 공안청, 성 시장감독국은 공동으로 '2023년 흑룡강성 지적재산권 보호 현황' 뉴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현장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당조서기,

연길, 100세 로전사에게 특별한 연회 베풀어

연길, 100세 로전사에게 특별한 연회 베풀어

“생전에 옛전우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지난 3월초, 연길시 ‘로전사의 집’ 봉사중심 당지부 서기 겸 리사장인 서숙자(徐淑子)가 룡정에서 로전사들을 방문할 때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 참전던 99세의 로전사 부극훈(付克勋)을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누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9대 실험실 선적, 백대 넘는 설비 장치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의 소식에 따르면 우리 나라가 처음으로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梦想)호는 이미 시험조정과 내장단계에 들어섰으며 올해 내에 전면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광동 광주시 남사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