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2025년까지 최대 17기의 원자로를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원자력 전력 생산을 현행 75%에서 50%로 줄이는 것이 골자인 2015년 에너지 법률 시행의 일환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니콜라 윌로 프랑스 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정수의 원자로를 폐쇄해야 한다"며 "최대 17기가 될 수 있지만 먼저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프랑스에는 총 58기의 원자로가 운용중이다. 즉 8년내 전체 원자로의 약 3분의1을 폐쇄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프랑스는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원자력에 기대왔지만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원전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