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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황실정원 '원명원'서 유물 5만여점 발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7.12일 09:05
칭화대 연구팀, 원명원 디지털 복원 60% 완료

(흑룡강신문=하얼빈) 청나라 황실 정원이었던 원명원(圓明園)에서 지금까지 5만점 이상의 유물이 발굴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원명원 공원 측은 성명을 통해 1996년 이래 3차례 발굴이 이뤄졌으며, 2013년에 시작돼 2020년까지로 예정된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5만점 이상의 유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출토된 유물은 주로 청동기·비취 등 장신구와 자기 등으로 이 가운데 도금한 코끼리 머리는 손꼽히는 귀중품으로 간주하고 있다.

  원명원 공원 측은 모든 출토 유물을 오는 10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원명원 발굴 담당자인 천후이는 "1860년대 화재와 파손으로 원명원의 일부만 남았다"면서 "우리가 땅속에 묻힌 유물을 찾는 것은 이 때문이며 방문객들이 유물을 통해 원명원이 상징적인 건물이라는 점을 알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원명원은 제2차 아편전쟁 중이던 1860년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베이징을 침공했을 때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고 많은 문화재를 뺏기는 수난을 겪었다. 1861년 황제가 된 동치제가 보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1900년 의화단 사건으로 인해 또다시 피해를 봤다.

  이후 원명원은 복원이 이뤄지지 않아 훼손되고 쓰러진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 칭화대학교 연구팀은 가상현실을 이용해 원명원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작업에 돌입해 원래 모습의 60%까지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팀은 80여명의 전문가들 투입해 1만건이 넘는 고증 자료를 검토하는 등 복원 작업에만 15년이 걸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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