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제17라운드 연변부덕 – 상해상항
경기시간: 7월 15일 오후 3시 30분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연변부덕과 상해상항이 후반기 판도를 가를 운명의 한판을 벌인다.
연변부덕은 15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7라운드에서 상해상항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2위로 달리고 있는 상해상항은 1위 광주항대와 승점차이는 단 1점차, 상해상항(승점 36)은 현재 3위 하북화하(승점 29)에 승점 7점 앞서 있다. 상해상항은 올 시즌 승부처마다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3라운드 대 광주부력팀과의 경기에서 팀내 에이스인 오스카 선수가 비프로적 행위로 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전 금지령을 받았고 보아스 감독을 포함해 무뢰, 헐크 등 선수들이 14라운드 경기에서 오스카 선수에 대한 처벌에 반박을 표현해 전부 2경기 출전 금지령을 받았으나 대 연변팀전에서 출전 금지령이 풀리게 되였다. 지난 장춘아태와의 원정에서 몇몇 주력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2대4로 무너졌다.
올시즌 리그 잔류를 목표로 내건 연변부덕은 16라운드까지 2승 4무 10패 승점 10점으로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하지만 여전히 희망은 남아 있다. 한국 제주에서 영입한 공격수 황일수와 독일 을급리그에서 뛰던 발데트 라마선수가 가입하면서 연변의 반격을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은 발데트 라마선수와 황일수선수는 윤빛가람, 김승대 등 최근 떠난 주전급 공격수들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연변부덕팀은검증된 선수들의 영입으로 팀 공격력을 강화하고, 리그 잔류를 향한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