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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작성을 학교에서 대신할 필요 있을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7.13일 10:43
각 성들에서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학생들로 놓고 말하면 해마다 이맘때면 하나의 마음에 드는 학교와 적합한 전공을 선택하는것보다 더욱 격동되는 일이 없다. 하지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지방들에서 높은 점수를 맞은 학생들이 지원을 고치도록 권유허거나 심지어 그들의 의향이 아닌 지원서를 작성하도록 직접적으로 강박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있어 적잖은 학생들이 고민하거나 어찌할 도리가 없는 상황이다.


학교의 이와 같은 작법은 원인이 아주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더많은 우수한 학생원천이 북경대학, 청화대학 등 국내 최고대학에 진학하도록 담보하기 위한것이다. 이는 교원들의 상금, 승진에 관계될뿐만아니라 더구나 학교의 명성과 미래의 발전에 영향을 줄수 있기때문이다. 적잖은 지방 교육부문으로 놓고 말하면 한 중학교의 성적이 뛰여난가 뛰여나지 않은가를 평가하는 면에서 해마다 몇명 학생이 북경대학, 청화대학에 진학하는가가 아주 중요한 판단지표인것이다. “북경대학과 청화대학 진학 시 50만원을 장려한다”를 현정부사업보고에 명시할수 있는 상황에서 명문대학교만 중시하고 지원전공을 지정하는것도 당연한 일로 되고있다.


학생이 명문대학교에 입학하면 학교가 영광스러운것은 보기에는 상생의 좋은 일인듯 하다. 국내 백만 수험생 가운데 학교에서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관심”하는 자격을 갖는 학생도 소수일뿐이다. 한 교장의 견해에 따르면 학생도 마땅히 “학교의 은혜를 알아야 한다”는것이다. 이와 같이 그럴듯한 구실과 독선적인 걱정이 바로 사람들이 우려하는 문제의 소재인것이다.


학생은 교육의 수용체일뿐만아니라 더구나 발전의 주체이다. 학교로 놓고 말하면 학생의 수험계좌와 비밀번호는 제멋대로 취급할수 있는 수자가 아니며 그들의 지원선택은 더구나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 전공에 대한 흥취는 확실히 후날의 접촉과 훈련을 통해 양성할수 있으나 이는 전공에 대한 자유선택 여부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학교가 진학수자의 화려함을 위해 끊임없이 학생, 학부모들에 대하여 사상사업을 하고 압력을 가할 때 이와 같은 작법의 목적이 도대체 학생들을 위한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위한것인가를 생각이나 했는지? 까놓고 말하면 수험생의 선택권을 강제로 박탈하는것은 다만 “학생을 위한다”는 허울을 쓰고 교육GDP를 구추하는 행위일뿐이며 이는 학생들의 옳바른 가치관 양성에 불리할뿐만아니라 더구나 교육방향에 대한 위배행위인것이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학생들에게 사상의 토양을 제공하고 그들에게 자유롭게 성장하는 공간을 주는것이다. 마찬가지로 지원서작성은 높은 점수를 맞은 수험생들의 실제상황에 결부시켜 그들을 위해 과학적이고도 합리적인 지원서 작성 분석을 해주는것이야말로 학교에서 응당 해야할 일이다. 설령 나중에 여러가지 원인으로 말미암아 학생이 순로롭게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더라도 여러해가 지난뒤 학생들은 긍정코 성장의 길에서 일찍 그 학교, 그 선생님이 관건적인 시각에 나를 도와 주었지 나를 랍치하여 지정된 미래에로 나가게 하지는 않았다는것을 기억할수 있을것이다.


라빈드라나드 타고르는 교육의 목적은 응당 사람에게 생명의 기운을 전동하는것이여야 한다고 말한적이 있다. 학교운영을 선수권경기를 치르는것이 아니며 우리 교육관리자와 사업자들은 마땅히 진학률 배후에 학생들의 흥취를 더욱 관심하고 매개인의 전면적이고도 자유로운 발전에 주목해야 한다. 해마다 그 몇명, 몇십명의 최우수학생들이 학교를 빛내고 지방교육수준을 제고하도록 바라는것은 분명히 교육의 본의를 곡해하는것이다. 어느 대학교와 어느 전공에 지원하든지 막론하고 성심성의껏 매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잘 봉사하는것이야말로 학교가 학생들에게 주는 가장 좋은 졸업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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