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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이템은 불경기를 타지 않는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7.13일 14:39
 가위손 미장원 두피관리 고객 문전성시 이뤄

VIP고객이 두피관리를 받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요즘처럼 지속되는 불경기에 아이템 투자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화제가 하나 생겼다.

  가위손미장원이 두피관리 아이템을 시작한지 9개월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에 200여 명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매일 예약손님이 줄서고 있기 때문이다.

  가위손미장원은 개업 17년동안 수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간 가위손을 이용한 손님은 1만 명을 넘었고 장기 손님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옥 원장은 생각이 달랐다. 미장원을 찾는 손님중에는 머리가 빠지는 고객, 머리를 매일 감아도 불유쾌한 냄새가 나고 기름기가 번져서 지저분해보이는 고객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피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좋지 않은 머리결로 인해 염색과 파마에도 지장주는 손님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었다.

  고객의 고민과 수요가 생존의 길이라는 것을 느낀 유옥 원장은 두피관리란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했다.

  유 원장은 치밀한 시장조사를 거쳐 일본에서 두피관리용 기계와 제품을 구입한 후 먼저 자신이 실험용으로 나서 테스트를 했다. 머리가 가렵고 탈모현상이 약간 있었던 그녀가 1회 사용후 뚜렷한 효과가 보였으며 2회 사용한 후에는 80%가 개선되었다. 사용한지 1개월 이후 그녀의 머리결 건강은 원상태로 회복되었다. 유 원장은 여기서 자신감을 얻고 두피관리란 새로운 아이템을 과감히 도입했다. 생각한대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두피 각질 제거를 통해 먼지나 세균으로 인해 막현던 두피구멍이 열리면서 깨끗하고 건강한 두피를 회복하고, 이어 수분 보충을 통해 머리결이 한결 윤기있고 건강해지는 것을 직접 체험해본 고객들은 너무도 신기하다면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으며 주변의 아는 사람을 추천해오군 했다. 염색후에도 두피관리를 통해 염색제의 화학성분을 제거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염색할 수 있는 것도 인기였다. 그외 스트레스로 인해 두피에 여드름이 생기거나 젊은 나이에 탈모현상이 일어나는 고객들에게도 효과가 기대이상이라 학생, 성인을 비롯해 찾아오는 고객이 날로 붐비고 있다.

  현재 청양 1호점으로 멋진 스타트를 뗀 유옥 원장은 치료를 목적으로 한 고객외에 두통, 실면, 어깨 통증 등으로 인해 찾는 두피관리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두피건강은 생각보다 중요해요. 두피 노화는 인체 중 가장 노화 속도가 빠르며 그 속도는 피부의 6배, 두피가 노화되면 혈관이 가늘어지고 처지면서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탈모가 생기게 되거든요. 피부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두피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피부에도 영향이 가요,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신진대사에도 지장을 주기에 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로 뽑힐수 있어요”

  유 원장은 그동안 사람들이 소홀히 하고 잘 몰랐던 두피관리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제품과 기계가 확실하고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것을 해결해주고 가장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다면 어떤 아이템이라도 불경기를 이겨내면서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준 가위손미장원 유옥 원장은 손님과 더불어 함께 할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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