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고령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18일 베트남 인구 및 가족계획국은 베트남의 60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현재 11%에서 오는 2030년 17%로, 2050년 2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인구 및 가족계획국에 따르면 베트남의 현재 노인인구는 1010만명으로 고령화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많은 선진국들이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반세기가 걸린 반면 베트남은 고작 22년밖에 걸리지 않는 셈이다.
베트남 노인인구의 대부분은 다른 국가들의 노인에 비해 낮은 소득과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베트남의 한 기업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노인인구의 30%만이 연금 등 사회적 혜택을 누리고 있었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베트남 인구는 927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4575만명(49.4%), 4695만명(50.6%)로 나타났다. 베트남 정부는 인구가 오는 2020년에 9800만명, 2026년엔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