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멸종위기' 검은코뿔소, 미국 동물원서 태어났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20일 02:27

'멸종위기' 검은코뿔소, 미국 동물원서 태어났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전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중 하나죠?

바로 검은 코뿔소입니다.

미국 신시내티의 한 동물원에서 새끼 검은 코뿔소가 탄행했습니다.

동물원측은 출산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진귀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새벽 5시5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에 있는 검은 코뿔소의 우리 안입니다.

어미 코뿔소 시야가 몸을 일으켜 세우는 손간 네 다리를 움추린 아기 코뿔소가 태어납니다.

어미 코뿔소는 아기의 상태를 살피는지 눈을 떼지 못합니다.

태어난지 1시간 반 뒤, 발버둥만 치던 아기 코뿔소가 어미의 도움을 받아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칭찬이라도 하듯 한 발로 아기 코뿔소를 쓰다듬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아기 코뿔소는 어미가 지켜보는 가운데 첫 발을 떼고, 30분 뒤에는 엄마의 젖을 찾습니다.

15개월의 임신기간, 그리고 30분간의 산통 끝에 세상 밖으로 나온 이 아기 코뿔소의 이름은 켄디.

켄디는 엄마 시야와, 2년전 애틀랜타에서 신시내티 동물원으로 온 아빠 파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멸종위기 검은 코뿔소의 가족이 한 마리 더 늘어난 것입니다.

주로 아프리카 동부지역에 서식하는 검은 코뿔소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5천 마리에 못미치고, 북미 지역에는 약 60마리가 있는 멸종 위기종입니다.

동물원측은 앞으로 몇 주간 아기 코뿔소 켄디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대중 앞에 공개할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9대 실험실 선적, 백대 넘는 설비 장치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의 소식에 따르면 우리 나라가 처음으로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梦想)호는 이미 시험조정과 내장단계에 들어섰으며 올해 내에 전면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광동 광주시 남사구

'삼국을 한눈에 바라보며 문화산책'... 자연풍경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방천풍경구'

'삼국을 한눈에 바라보며 문화산책'... 자연풍경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방천풍경구'

훈춘시방천풍경구에서 고리형 나무잔도를 새로 건설해 잔도 끝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면 '삼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전에 없던 새로운 시야를 선사한다. 훈춘방천풍경구는 삼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데다 우리 나라 변강의 력사, 인문, 민속, 미식 등 다양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연합뉴스]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을 앓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면서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보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