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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납치해 '성노예'로 부리다 돈 받고 거래한 IS 대원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7.20일 10:05

IS의 최후 보루였던 '모술' 지역이 탈환되면서 IS가 저질렀던 극악무도한 만행들이 밝혀지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IS가 10대 소녀들을 납치해 성노예로 거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성노예 영수증'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수증은 이라크 모술에서 발견된 것으로 '20세, 갈색 눈, 1,500달러(한화 약 168만 원)'라고 적혀있다.

여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IS는 이슬람교도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줄곧 이라크의 야지디 민족 중 10대 소녀들을 납치해 강간하고 성노예로 사고파는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처녀'라는 정보와 함께 12살 소녀도 거래에 내놓기도 해 성노예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기도 했다.

성노예로 끌려가는 여성 중에는 아이가 있는 여성도 있었다.

이라크의 한 정치인에 따르면 IS는 성노예 여성의 아이를 죽인 뒤 요리해 며칠간 굶은 아이 엄마를 속여 먹이기도 했다는 것이 밝혀져 사람들은 경악하고 있다.

현재 IS가 납치한 성노예 여성들 약 3,000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수가 얼마나 더 많을지는 가늠도 못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IS의 행동에 소름 끼친다", "얼른 여성들을 구출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IS 때문에 전체 무슬림에 대한 편견이 생길까 봐 걱정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는 헨리엣 카라(Henriette Karra, 17)가 무슬림 남자친구를 사귄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칼에 찔려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헨리엣은 평소에도 무슬림에 대한 반감이 있던 아버지 때문에 남자친구와 숨어서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S가 모술을 탈환 당한 이후로도 자폭테러 등의 위협을 계속 가하는 와중에 최근 무슬림을 겨냥한 보복 살인이나 테러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UN과 각국의 세계 정상들이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무슬림에 대한 갈등 봉합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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