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조종사와 여자 승무원이 말싸움을 하는 바람에 여객기 이륙이 두시간여 지연돼 승객들만 골탕을 먹는 일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전날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서 메인주 포틀랜들 떠나려던 델타 항공 여객기 안 통로에서 남성 조종사(54)와 여 승무원(26)이 말싸움을 벌였다.
조종사는 승무원을 향해 욕설을 내뱉었으며 서로 상대방이 자신의 팔을 거칠게 잡아 끌었다고 주장했다.
소동은 경찰이 출동해서야 끝이 났으며 델타 항공사는 사과와 함께 문제를 일으킨 조종사와 승무원을 비행업무에서 배제했다.
여객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두 시간 늦게 포틀랜드를 향해 출발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