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세상에 이런 방이!"…21살 여성의 못 말리는 디즈니 사랑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7.28일 09:13

애니메이션 왕국 디즈니를 좋아하는 열광적인 팬이 디즈니 제품으로 가득 찬 방을 공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서리 주 캠벌리에 사는 21살 에밀리 심슨 씨의 방을 소개했습니다.

에밀리 씨는 갓난 아기일 때 처음 디즈니 영화를 접한 뒤부터 디즈니 캐릭터들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어린 시절 내내 디즈니 영화를 보면서 자란 그녀의 방은 디즈니 가방, 침구, 문구, 악세서리 그리고 천 개가 넘는 인형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에밀리 씨는 "친구는 내가 디즈니에 미쳤다고 말했지만 어쩔 수 없다"며 "매일 집에 와서 디즈니로 가득 찬 방을 보는 것 말고 그 어떤 것도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디즈니 제품을 수집하기 시작했다는 에밀리 씨는 지금까지 1만 5천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천 2백만 원을 지출하며 기념품을 모았습니다.

에밀리 씨는 일반 상점에서는 디즈니 제품을 찾기 어려워 디즈니 상품을 전용으로 파는 상점을 찾아 발품을 팔기도 했습니다.

에밀리 씨는 학교를 졸업한 뒤 디즈니 제품을 사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았고 희귀한 제품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에밀리 씨의 유별난 디즈니 사랑을 아는 가족들도 크리스마스나 생일 때마다 꼭 디즈니 제품을 선물했습니다.

디즈니를 향한 에밀리 씨의 사랑은 수집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장미와 디즈니 성이 그려진 문신을 팔에 새겨 디즈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에밀리 씨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표현하는 방법으로 문신만 한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문신을 새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남자친구와 함께 파리 디즈니랜드에 다녀온 에밀리 씨는 남자친구가 디즈니를 향한 자신의 애정을 귀찮아하지 않고 같이 즐겨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디즈니를 향한 그녀의 열정은 새로운 꿈을 갖게 해줬습니다.

에밀리 씨는 "나는 정말 디즈니랜드에서 사진사로 일하고 싶다. 디즈니랜드에서 노는 사람들을 찍는 것만큼 환상적인 일은 생각할 수 없다"며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디즈니는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한다. 이건 잘못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내 가슴 속에는 여전히 순수한 동심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4%
10대 0%
20대 8%
30대 38%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6%
10대 0%
20대 0%
30대 38%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연합뉴스] "재미있는 분들이 등장해서 순수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 '전국노래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이 오는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3월 21일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의료구조직승기가 상처입은 위급환자 한명을 싣고 평온하게 병원의 국가긴급의학구조기지 립체중계쎈터 계류장에 착륙했다. 이는 이 병원에서 처음으로 완성한 야간비행 운송이였다. 환자는 한 중년남성으로 당일에 기계에 상처를 입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