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8일] 문채원, 이준기의 미친 연기력이 ‘크리미널마인드’에서 발휘되었다.
27일(목)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2회에서는 사건 현장에서 차분하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프로파일링을 주도하며 온몸을 내던지는 하선우(문채원)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하선우는 범인에게 공격을 당하고, 어깨에 쇳조각이 박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었음에도 결코 약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가족 같은 동생이 납치를 당해 이성 잃은 현준을 위로하며 다친 몸으로 끝까지 살인범을 쫓았다.
이날 문채원의 강인한 매력, 카리스마가 화면을 장악했다. 감정신도 완벽히 소화했다. 선우가 과거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 대우를 받았던 신입 시절, 가슴에 품고 있는 한 살인사건 등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쓸쓸한 눈빛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문채원은 ‘크리미널마인드’에서 똑 부러지는 활약을 펼치며 ‘능동형 여주’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걸크러시’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담대하고 능동적인 태도로 사건 해결에 능력을 발휘하는 문채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문채원은 하선우라는 인물의 특징과 성격을 직선적이고 단호한 말투와 표정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세련되고 신비로운 매력을 더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출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