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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에 경종울려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8.07일 10:51
 (흑룡강신문=하얼빈)“대학 시절 허송세월을 보낸 학생들은 본과를 졸업했다 해도 실력은 전문학교 졸업생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최근 화중과학기술대학의 게시판에 적힌 학업 신규 내용이 온라인상의 화제로 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학업에 소홀히 하는 사람들한테 필요한 경종을 울릴수 있는 규정이라, 어떤 사람들은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한것은 인재 배양 질량에 영향줄수 있더라, 또 어떤 사람은 이번 학업 신규는 전문학교를 차별하는 일종의 학벌주의가 아닌가라 여러가지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누가 뭐라하던, 부인할수 없는 점은 이번 화중과학기술대학의 이런 학업 신규의 발표는 현재 대학 교육에서의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문제-학점만 다 채우면 1차적인 졸업요건을 충죽화하는 국내 대학교 졸업 시스템이다.

십여년 동안 어렵고 힘들게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공부를 해서 대학 입시에 참가하였다. 하지만 이런 시간도 다 참고 견뎌왔던 학생들중의 대부분이 대학교에 진학하자마자 라태해진다. 외적인 학습 부담이 없어지고 게임,미국 드라마,애니메이션 등에 빠져 허송세월을 보낸다. 대학이라는 배움의 천당에서 고등 교육을 받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고중시절에 배웠던 지식으로 가까스로 대학교 4년을 버틴다. 영어 4급,6급을 통과 못하면 “고중시절에 쳤으면 통과한지도 오래됐을것이다.”라 스스로 자기를 비웃으며 얘기한다.이런 의미에서 보면 본과에서 전문학교로 “강등”하는것은 현실적으로 특정적인 응징과 경고를 줄수 있는 조치이기에 제창할만 하다.

  대학생들의 이런 허송세월을 보내는 현황을 바로잡으려면 엄격한 통과제도를 실시하는것이 꼭 필요하다. 례를 들어 전학,선발 제도,탈퇴 제도 등의 실시로 교육을 받는 인재 양성의 질 표준을 강화해야 한다. 유럽과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대학교에서 고등 교육을 받을수 있는 인수를 늘였지만 전공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후 졸업할때는 엄격한 제도와 표준으로 학위 증서를 받을수 있는 실력을 가진 학생들만이 졸업할수 있는 체계를 형성하여 빈틈없는 인재 양성 체계를 이루었다. 이와 반대로 우리 나라에서는 대학 입시에 대한 요구는 엄격하지만 졸업할 때에는 요구가 매우 낮아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순조롭게” 학위를 따고 졸업장을 가진다.대학 진학후 그 전공에 대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심도있게 검증되지 않는다. 그러니 전공을 살리는것도 당연히 뒷전, 4년간의 전공 공부는 의미없이 끝난다. 매년 부단히 상승하는 대학 록취률보다 더욱 시급히 해결해야 할것은 대학 입시후의 학업을 독촉하는 일부 경계와 처벌의 방식이 아닐까 싶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미국의 교수 한명이 자신의 총명에만 의지하여 석사학위를 따내려는 중국 석사생한테 제명 편지를 보낸것이 보도되였다. 이런 보도는 국내의 많은 대학생들의 주의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대학은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 필요한것이고 학벌주의는 사라져야 한다. 노력과 고통이 없이 얻는것은 없다것을 명기해야 한다.

학생과 학교측을 놓고보면 대학에서 전문학교로 “강등”하는것은 경고 처분이다. 이런 조치는 졸업을 앞두고 한번에 “청산”하는 결론적인 평가가 아닌, 한 학생의 어느 과정을 반영할수 있는 평가여야만 학생들에게 독촉 작용과 경고 작용을 톡톡히 해줄수 있다. 입수한데 따르면 화중과학기술대학의 새로운 규정은 매년마다 학생들의 학업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형성하여 엄격한 규정에 근거하여 최종 평가가 형성된다고 한다.학교측의 규정 실시로 많은 학생들이 우환의식을 가동되여 학업에 집중하게 될것이다. 한편 학교측에서도 부단히 교학 풍격과 교학 안배 등을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관리하고 제고하여 교학의 질을 높이고 매력있는 교학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전념할수 있고 더욱 의미있는 대학 시절을 보낼수 있게 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출처:중앙인민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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