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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의 나이에 시험관아기 임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8.15일 09:26
료녕 최고령 시험관아기 임산부 기록 창조

  (흑룡강신문=하얼빈)“성공했습니다, 우리에게 드디여 아이가 생겼습니다.” 8월 5일, 일본국적의 중국인 장녀사가 해외에 있는 남편에게 시험관아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장녀사는 올해 61세의 나이에 료녕 최고령 시험관 아기 임산부로 되였다. 할머니가 되여야 할 나이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여 장녀사는 만감이 교차하였다.

  “한 가정에 아이가 있어야 비로소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녀사는 자신이 40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였지만 몹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였다고 했다. 그들은 줄곧 아이를 바래왔지만 여태껏 그 소원을 이루지 못했다.

  “제가 과거에 임신을 한적 있는게 불행하게도 류산을 하게 되여 그뒤로는 임신을 하지 못했습니다.” 1999년부터 장녀사는 남편과 함께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였다. 18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들 부부는 국내외 여러 병원의 의사를 찾아가 진찰을 받고 선후로 8차례 임신을 하기 위한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실패하였다.

  “매번 우리는 몹시 큰 기대를 안고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래왔습니다. 그때의 기다림, 떨림, 초조함과 실망감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장녀사는 자신이 중국의 전통적인 녀성이기에 자녀를 나아서 기르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소원이라고 했다.

  40여세에서 60여세가 되기까지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젊은 아내에서 로인으로 변했지만 장녀사는 여전히 아이를 가지겠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전 달갑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시도해 보고 싶었어요.” 2016년, 장녀사와 남편은 심양의 어느 한 병원에 가서 시험관 아기 임신을 시도하였다.

  “이토록 고령의 산모를 진단하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이였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아무런 보장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병원 생식과 조채암 주임은 녀성이 35세가 넘으면 시험관아기의 성공률이 낮아지는 추세라고 했다. 자궁과 난소의 조건, 남자의 정자조건을 불문하고 그것들은 모두 성공률에 영향주는 요소이다.

  일련의 검사를 하였는데, 장녀사의 자궁조건이 좋지 않았고 남편 역시 예순이 넘었기에 정자의 활력이 몹시 낮았다.

  “장녀사는 그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아이를 가지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채암씨는 그녀의 확고함에 여러 의사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병원의 전문가들은 여러차례 대진하여 치료방안을 적극 검토하였다.

  반년이 넘는 시간동안 장녀사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그녀는 올해 8월초에 소원 성취하여 아이를 가지게 되였고 료녕성 최고령 시험관아기 임산부의 기록을 만들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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