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순 기후에 따른 폭우와 산사태로 인도 북부와 네팔 남부, 방글라데시에서 최소 160명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이 집을 잃고 난민이 됐다.
관리들은 14일 남아시아의 히말라야 산악지대 곳곳에서 계속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아직도 재난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북부 아삼주에서만 폭우에 따른 홍수로 교량들이 무너지고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수천 채의 주택이 물에 휩쓸렸다. 관리들은 사람들이 물에 빠져 죽거나 무너진 집 속에 매몰되고 넘어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고 말했다.
이웃 네팔의 푸시카르 카르키 경찰 대변인은 제방이 무너지면서 실종된 8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며 실종자 외에도 75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에서도 이틀 간 20명이 홍수로 사망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