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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 코치→선배→후배 ‘먹이사슬 성추행’

[기타] | 발행시간: 2012.07.02일 00:00
부산의 한 학교에서 동성의 운동부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선배 학생과 그 선배 학생을 다시 성추행한 코치가 나란히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일 운동부 후배 3명을 몇 년 동안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고 1학년 B(16) 군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B 군의 범행 사실을 알고 이를 약점으로 B 군을 되레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운동부 코치 C(2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 군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최근까지 운동부 남자 후배 D(13) 군 등 3명을 합숙소나 교내로 불러 수십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동부 코치 C 씨는 D 군 등이 B 군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약점 잡아 B 군을 다섯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자신의 학교 운동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자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증거인멸)로 사무국장 박모(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해학생들이 보복 등 후환이 두려워 폭력 사실 등을 제때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일보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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