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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발전에 조선족은 중개자, 조력자, 선구자라 피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8.17일 08:23
 이수존 총영사, 한중최고경영자과정서 특강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원우생들이 영사관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가 지난 8월 11일 한중최고경영자과정 9기 과정의 초청으로 영사관 회의실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총영사는 한중최고경영자과정 9기 및 기타 수료생 60여 명이 경청한 가운데 ‘한·중교류사를 통한 중국 및 동북아 이해’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의는 중한 교류 역사, 중한 수교 25주년 평가, 중국의 외교전략 이해, 중국이 당면한 문제 및 동북아 정세, 미래사회 중국 및 동북아에 대한 이해 등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중한 수교 25주년 평가 부분에서는 활발한 인적교류와 문화교류를 정확한 통계수자로 설명, 특히 조선족은 중한 양국을 잇는 ‘중개자’이며 중한 경제발전에 중요한 ‘조력자’이기도 하다면서 조선족에게 중한 경제와 문화 등 활무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선구자’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의 28자 방침으로 된 중국 외교전략의 이해와 ‘중국특색 대국외교’ 및 ‘주변외교’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했으며, 칭다오를 비롯한 산둥성 지역의 현황과 배경을 바탕으로 미래 중국과 동북아 이해 제고에 대해 조리있고 합리하게 설명했다.

  이 총영사는 끝으로 중한 양국이 이웃국가로서 ‘교류와 협력’은 필연, 양국이 ‘뿌리깊은 나무’가 되도록 공동한 노력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굳건한 양국 관계 확립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의가 끝난 후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설규종 회장이 이수존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녁 6시 영사관에서 진행된 교류만찬회에는 상승만 부총영사, 정윤식, 이강원 등 영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 앞서 수료생들은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의 홍보 동영상을 통해 그동안 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 진행해온 활동들을 돌아보았다. 이수존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강의를 하는 것보다 서로 만나 대화, 소통, 교류, 친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칭다오농업대학과 한국 창원대학이 공동주최한 한중최고경영자과정은 10여년간 9기까지 이어오면서 200여 명 수료생을 배출, 초기에 조선족이 얼마 안되던데로부터 점차 늘어나 현재 총 원우생중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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