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新疆, 신강) 투루판(吐魯番) 투위거우(吐峪溝) 골짜기의 건축물
신장(新疆, 신강) 투루판(吐魯番) 투위거우(吐峪溝) 골짜기의 건축물
신장(新疆, 신강) 투루판(吐魯番) 투위거우(吐峪溝) 골짜기의 건축물
신장(新疆, 신강) 투루판(吐魯番) 투위거우(吐峪溝) 골짜기의 건축물
신장(新疆, 신강) 투루판(吐魯番) 투위거우(吐峪溝) 골짜기의 건축물
신장(新疆, 신강) 투루판(吐魯番) 투위거우(吐峪溝) 골짜기의 건축물
신장(新疆, 신강) 투루판(吐魯番) 투위거우(吐峪溝) 골짜기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신장(新疆, 신강) 투위거우(吐峪溝) 골짜기는 그야말로 생명다양성의 보고이다. 험준한 산세의 훠옌산(火焰山)과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을 것 같은 기묘한 바위가 있는 높은 지역의 온도는 최고 60℃까지 올라 천연화벽(天然火墻)이라고 불린다. 골짜기 왼편엔 해발 831.7m의 훠옌산 최고봉이 우뚝 서 있다. 계곡 아래에는 얼음장 같은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있고 하류를 따라 포도나무 밭이 펼쳐져 있으며 한 아름이 넘는 고목 아래 그늘은 햇빛을 피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훠옌산의 작렬하는 태양 아래는 푸른빛 초원 속 기적처럼 오랜 세월 터줏대감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을, 마자(麻紮)촌이 있다.
마자촌은 현대 문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오지 마을이다. 똑같은 생김새의 황토집은 투루판(吐魯番) 3대 보물[카레즈(坎兒井), 포도, 황토집] 중 하나이다. 황토집의 형태는 단순하다. 모두 황토를 발라 만드는데 독립적으로 지어진 집도 있고 산세를 따라 연결된 집도 있다. 단층집도 있고 2층인 경우도 있고 아치형인 집도 있다. 이처럼 흙으로 만든 집은 보존이 잘 된 가장 오래된 ‘자연 건축물’이라고 불린다.
기록에 따르면 1400년 전 당대(唐代) 당시 현지 주민들이 흙에 칼슘이 다량 포함된 특징을 활용해 현지 자재를 이용해 황토집 건축기법을 발명했다고 나와있다. ‘벽 심기’가 건축의 첫 번째 단계이다. 땅에 물을 뿌리고 곡괭이로 파낸 점토로 단단한 벽을 쌓으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황토집이 완성된다. 전체적으로 건조한데다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인 투루판에서 이런 자연 건축물은 최적의 거주환경이다. (번역: 박민지)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