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정부군이 19일(현지시간) 레바논 북동부에 숨어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민병대도 시리아 국경지대에서 IS와의 전투를 진행중이라고 WP 등이 전했다.
이번 공격은 레바논 정부군이 IS와의 전투를 시작한 후 실행하는 가장 대규모 군사작전이다. 지난 2011년 시리아 전쟁이 발발한 후 IS는 레바논 북동부로 잡입하기 시작했다.
이번 작전이 성공하게 되면 레바논은 자국 국경의 모든 지역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미국이 지원하는 레바논 정부군과 시아파인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간에 감정적인 싸움 때문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레바논의 복잡한 정치환경 속에서 때로는 동맹자가, 때로는 경쟁자가 되고 있다.
문제는 그들이 지원을 받고 있는 미국과 이란간의 관계는 현재 최악의 상태여서 작전에 적지 않은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레바논 정부군의 실패 또는 실패할 위험은 헤즈볼라의 주장을 강화시킬 뿐인데다, 레바논의 안정을 위해서는 그 같은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레바논 정부군은 헤즈볼라나 시리아 정부군과의 협력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레바논 정부군은 19일 오전 5시부터 IS에 대한 대대적인 로켓 사격 등을 시작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