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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토 사망자 12명으로 늘어···침수 등 피해 속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24일 15:20

【홍콩=AP/뉴시스】제 13호 태풍 하토가 강타한 홍콩에서 23일 폭우로 불어난 물이 강풍 때문에 빌딩 안쪽으로 들이치고 있다. 2017.08.23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홍콩과 마카오, 중국 남부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영향으로 24일 오전 현재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AFP에 따르면 시속 140km가 넘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하토의 영향으로 마카오에서만 8명이 목숨을 잃었다. 마카오 현지언론은 한 남성이 강풍으로 벽이 무너져 부상을 당한 후 사망했으며, 다른 남성은 4층 테라스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인 베네치안 카지노 리조트는 전날부터 예비 전력으로 운영되며, 에어콘과 밝은 조명 등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마카오 민간재난대응센터는 전날 가옥 축대 붕괴를 비롯해 강풍으로 간판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는가 하면,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는 등의 사고 신고가 총 266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마카오 소방당국은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부 광둥성에서는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만6817명이 임시거처로 피신했다. 잠시동안 약 200만 가구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토의 위험성을 10차례에 걸쳐 경고한 홍콩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12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원래 이번 태풍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83세 남성은 자살한 것으로 결론났다.

한편 홍콩에서는 지난 1962년 태풍 '완다(Wanda)'로 인해 130명이 사망하고 7만2000명이 집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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