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일본) 일본에 있는 동경 TECC를 아시나요?
TECC(Tokyo Electronic Commerce Club, 동경전자상거래클럽)은 전자성거래사업을 하고 있는 재일본 조선족들을 위주로 2년전부터 설립된 위챗그룹이다.그룹은 정보교류도 하고 회사간에 상품도 서로 공유하면서 일본 전자상거래사업에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일전에는 몇년간 전자상거래사업에서 매달마다 억단위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TECC클럽의 한 회원인 길화상사주식회사 (吉和商事株式会社) 권호군사장을 초대해 전자성거래사업을 함에 있어서 그 노하우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호군사장
일본에 와서 IT회사를 경영하던 권호군사장님은 2012년부터 락덴에서 핸드폰케이스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현재는 핸드폰케이스판매에서 락덴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몇년간 해오면서 많은 난관에 봉착하였지만 꼭 성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끈질긴 노력끝에 오늘날이 있었다고 한다. 이날 상품의 사진효과 , 카테고리선정, 광고위치, 클릭수올리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 권호군사장은 17명 회원들이 뭉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큰 꿈을 가지고 꼭 견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수많은 전자상거래업체가 재고관리, 물류운송등 문제로 경영에서 난관을 봉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권호군사장이 이끄는 길화상사주식회사가 일본타오바오촌을 설립하여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전자상거래 업체들한테 물건선정부터 재고관리, 물류운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서비스체계를 구축하여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17명 회원으로 구성된 TECC그룹은 2달에 한번씩 전자상거래사업에 필요한 정보교류를 위한 학습을 조직하고 있다. 특히 사업을 하면서 위챗그룹을 통하여 문의하고 가장 빠른 시간내에 대답하는 원칙을 견지하여 회원들의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글,사진 김권철 868281@gmail.com